내 손안에 서울
"이 조각은 무슨 뜻일까?" 잔디밭을 수놓은 조각품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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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는 유후부지와 공원에 미술 작품을 전시해 도심 전역을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미술과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많은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된 ‘조각도시 서울(Sculpture in Seoul)’ 프로젝트는 수준급의 조각품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기획됐다. ☞ [관련 기사] 서울은 지붕 없는 미술관! 조각페스티벌 개최…버스킹·영화상영
시는 시민과 예술과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조각 예술 정책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거점 공원을 조각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작은 ‘한평조각미술관(Particle Museum)’. 말 그대로 한 평 남짓한 자투리 공간에 조각 작품을 설치, 시민들이 일상에서 조각품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현재, 한평조각미술관을 통해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 ?지하철 광화문역 출구, ?서울시청, ?세종문화회관 테라스에 조각품이 설치됐다. 특히 세종문화회관 테라스에 설치된 ‘어린왕자 동상’은 세종문화회관의 석조 건물과 잘 어울려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시민과 예술과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조각 예술 정책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거점 공원을 조각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작은 ‘한평조각미술관(Particle Museum)’. 말 그대로 한 평 남짓한 자투리 공간에 조각 작품을 설치, 시민들이 일상에서 조각품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현재, 한평조각미술관을 통해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 ?지하철 광화문역 출구, ?서울시청, ?세종문화회관 테라스에 조각품이 설치됐다. 특히 세종문화회관 테라스에 설치된 ‘어린왕자 동상’은 세종문화회관의 석조 건물과 잘 어울려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한평조각미술관(Particle Museum)’ 프로젝트로 설치된 조각품 ⓒ조수연
세종문화회관 테라스에 설치된 '어린왕자' 동상 ⓒ조수연
서울조각페스티벌의 시작인 9월 2일 저녁, 열린송현 녹지광장을 찾았다. 노을이 함께한 열린송현 녹지광장의 모습 자체도 멋있었지만, 조각품이 함께해 더욱 인상적이었다. 이번 조각품은 ‘경계 없이 낯설게(Strange Encounter)’를 주제로 한 ‘제1회 서울조각상’ 결선 진출작 10점과 디렉터 초청 작품 8점 등 총 18점이며, 서울조각상은 올해 처음 제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노을 진 하늘과 열린송현 녹지광장, 그리고 해치 ⓒ조수연
열린송현 녹지광장의 잔디를 걸으며, 천천히 살펴보았다. 곽인탄 작가의 '어린이 조각가' 등 작품이 기존과 달리 난해했다. 처음 봤을 때는 “어떤 의도로 만들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작품보다는, 몇 번이고 곱씹어야 작가의 의도를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었다.
물론, 의도를 바로 파악했던 작품도 보였다. 또한 작품이 열린송현 녹지광장과 잘 어울려, 예전부터 있던 조각품으로 인식하기도 했다. 이처럼 열린송현 녹지광장은 거대한 조각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MBC 김대호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제작된 AI 오디오 도슨트를 마련했는데, 작품 설명 상단에 붙어있는 QR 코드를 통해 작품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작가 인터뷰 영상을 통해 작가에게서 직접 작품의 제작 과정과 의도를 들을 수 있었다. 더불어 관람객의 의견을 묻기도 했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MBC 김대호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제작된 AI 오디오 도슨트를 마련했는데, 작품 설명 상단에 붙어있는 QR 코드를 통해 작품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작가 인터뷰 영상을 통해 작가에게서 직접 작품의 제작 과정과 의도를 들을 수 있었다. 더불어 관람객의 의견을 묻기도 했다.
서울조각페스티벌 현장에서 좋아하는 작품에 바로 투표할 수도 있다. 결선 진출작 중 대상작을 시민 투표(50%)와 전문가 평가(50%)로 선정하는데, 작품 설명 옆 투표 QR 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현장에서 바로 투표까지 진행돼, 관람객과 함께하는 전시를 꾸렸다.
안국역 방향으로 걸으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조각놀이터 부스가 보인다. 색 타일 조각으로 ‘티 코스터 만들기’와 디폼블록으로 ‘해치 키링 만들기’ 등 공예 체험이 진행되는데, 사전 예약 혹은 현장 접수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안국역 방향으로 걸으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조각놀이터 부스가 보인다. 색 타일 조각으로 ‘티 코스터 만들기’와 디폼블록으로 ‘해치 키링 만들기’ 등 공예 체험이 진행되는데, 사전 예약 혹은 현장 접수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열린송현 녹지광장과 조각품 ⓒ조수연
한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조성 중인 조각품은 11월 15일까지, 약 100일 동안 시민에게 개방된다. 체험할 수 있는 조각놀이터와 예술 관련 영화 상영 등 프로그램은 8일에 모두 끝나지만, 더 많은 시민이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각품은 11월까지 시민과 함께 숨 쉬며 소통하게 된다.
오는 9월 8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조수연
많은 시민이 더 많은 조각품을 감상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매력 도시 서울의 중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서울조각페스티벌!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조각품과 함께 예술에 흠뻑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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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콘텐츠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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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조수연 | 생산일 | 2024-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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