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이번 주말 송현광장에서 '한 조각' 하실래요? '조각페스티벌'
문서 본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린 서울조각페스티벌 현장 ⓒ김아름
'조각도시 서울'의 대표 행사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
백일홍, 코스모스 등 화사한 꽃들이 만개한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근사한 조각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다. 이는 ‘조각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행사로 9월 2일부터 8일까지 한 주간 진행되며, 작품 전시는 페스티벌이 끝난 이후인 11월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조각도시 서울(Sculpture in Seoul)’은 서울시가 올 초에 발표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시민-작가-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울 전역이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하는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작가들은 다양한 공간에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시민들은 일상에서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열린송현 녹지광장, 월드컵공원, 노들섬,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 곳곳에 조성될 ‘조각미술 랜드마크’를 통해 매력 있는 도시 공간으로서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고, 작품을 서울 주요 명소에 전시함으로써 조각 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서울조각상(Seoul Sculpture Prize)’을 제정했다. 제1회 서울조각상은 '경계 없이 낯설게'를 주제로 공모를 시행해 10명의 입선 작가를 선정했고,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이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각 작품 앞에 설치된 주황색 아크릴 안내판 상단에서는 MBC 아나운서 김대호의 AI 보이스 작품 설명 오디오를 포함한 작품 소개, 시민 투표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2개의 QR코드가 있다. QR코드 투표를 통한 시민들의 평가와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종합하여 오는 11월에 대상 작가 1인을 선정한다. 또한 중견, 원로, 작고 작가로 구성된 8명의 초대 작가(김명범·김윤신·서용선·이용주·전국광·정소영·조재영·홍범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타일공예 티코스터 만들기,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 조각 드로잉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조각놀이터’, 저녁 6시에 진행되는 ‘버스킹’, 금·토·일 저녁 7시에 너른 잔디 위에 앉아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송현시어터’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금·토·일에 각각 <베스트오퍼>(15세 관람가), <빅아이즈>(12세 관람가), <라이즈>(15세 관람가)가 상영되며 좌석은 50석으로 한정되어 있으니 방석 또는 돗자리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조각도시 서울(Sculpture in Seoul)’은 서울시가 올 초에 발표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시민-작가-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울 전역이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하는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작가들은 다양한 공간에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시민들은 일상에서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열린송현 녹지광장, 월드컵공원, 노들섬,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 곳곳에 조성될 ‘조각미술 랜드마크’를 통해 매력 있는 도시 공간으로서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고, 작품을 서울 주요 명소에 전시함으로써 조각 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서울조각상(Seoul Sculpture Prize)’을 제정했다. 제1회 서울조각상은 '경계 없이 낯설게'를 주제로 공모를 시행해 10명의 입선 작가를 선정했고,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이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각 작품 앞에 설치된 주황색 아크릴 안내판 상단에서는 MBC 아나운서 김대호의 AI 보이스 작품 설명 오디오를 포함한 작품 소개, 시민 투표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2개의 QR코드가 있다. QR코드 투표를 통한 시민들의 평가와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종합하여 오는 11월에 대상 작가 1인을 선정한다. 또한 중견, 원로, 작고 작가로 구성된 8명의 초대 작가(김명범·김윤신·서용선·이용주·전국광·정소영·조재영·홍범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타일공예 티코스터 만들기,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 조각 드로잉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조각놀이터’, 저녁 6시에 진행되는 ‘버스킹’, 금·토·일 저녁 7시에 너른 잔디 위에 앉아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송현시어터’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금·토·일에 각각 <베스트오퍼>(15세 관람가), <빅아이즈>(12세 관람가), <라이즈>(15세 관람가)가 상영되며 좌석은 50석으로 한정되어 있으니 방석 또는 돗자리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열린송현 녹지광장. 거대한 해치가 반겨준다. ⓒ김아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는 백일홍, 코스모스 등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했다. ⓒ김아름
제1회 서울조각상 입선작, 강성훈 작가의 '바람의 천마'(2024) ⓒ김아름
입선작, 곽인탄 작가의 '어린이 조각가'(2024) ⓒ김아름
입선작, 권현빈 작가의 '하늘+'(2024) ⓒ김아름
입선작, 우한나 작가의 '허파'(2024) ⓒ김아름
입선작, 유정민 작가의 '웅크린 시간'과 '웅크린 시간(껍데기)'(2024) ⓒ김아름
입선작, 장용선 작가의 '도시의 불빛 저편에'(2024) ⓒ김아름
입선작, 최고은 작가의 '에어 립(Air Rib)'(2024) ⓒ김아름
조각놀이터, 버스킹, 송현시어터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김아름
조각 찾기 놀이하듯 즐기는 '한평조각미술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한평조각미술관'은 ‘의외성’이 있어 더욱 즐거운 전시다. 활용도가 낮아 방치되어온 도심의 자투리 공간에 마치 숨바꼭질하듯 작품들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평소 ‘한평조각미술관’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다면 무심코 지나칠 수 밖에 없는데, 일부러 고개를 들어서 봐야 하는 세종문화회관 2층 라운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옥상(서울마루)에 올라야 만나볼 수 있는 작품 등 앞만 보고 걷고 달리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세심한 관찰력을 요한다.
아이와 함께 서울시청~광화문광장을 거닐 때면 장소 힌트를 제공해 조각 찾기 놀이하듯 각 장소를 방문해도 좋다. ?세종문화회관(2층 라운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마루) ?시청사 앞 정원 ?광화문광장(7번 출구) ?노들섬 입구 등 총 5곳에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작품이 그 장소와 한 몸처럼 어울리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이처럼 공간의 특성에 맞게 엄선한 점도 돋보인다.
아이와 함께 서울시청~광화문광장을 거닐 때면 장소 힌트를 제공해 조각 찾기 놀이하듯 각 장소를 방문해도 좋다. ?세종문화회관(2층 라운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마루) ?시청사 앞 정원 ?광화문광장(7번 출구) ?노들섬 입구 등 총 5곳에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작품이 그 장소와 한 몸처럼 어울리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이처럼 공간의 특성에 맞게 엄선한 점도 돋보인다.
세종문화회관 2층 테라스의 이영섭 작가 ‘어린왕자’(Le Petit Prince)(2024) ⓒ김아름
광화문역 7번 출구 앞, 박용남 작가의 ‘단추(짝수의 삶)’(2018) ⓒ김아름
시청사 앞 정원, 안필연 작가의 ‘디지털이민자가 디지털본토인에게’(2024) ⓒ김아름
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 전인식 작가의 ‘Perfume’(2017) ⓒ김아름
노들섬 입구, 김재호 작가의 ‘앗! 잡았다’(2024) ⓒ김아름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
한평조각미술관
○ 장소 : 세종문화회관 2층 테라스, 광화문광장 광화문역 7번 출구 앞, 시청사 앞 정원,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 노들섬 입구 등 총 다섯 곳
○ 기간 : 2024년 7월 15일 ~ 11월 15일
○ 기간 : 2024년 7월 15일 ~ 11월 15일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콘텐츠담당관 |
---|---|---|---|
작성자(책임자) | 김아름 | 생산일 | 2024-09-05 |
관리번호 | D0000051604325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라이브리 소셜 공유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