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계곡 뷰' 카페와 맛집, 캠핑장, 빠지는 게 없네! 우이동 계곡 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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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과 도봉산 사이 계곡을 흐르는 우이천 ⓒ김종성
무더운 여름을 견디다 보면 평소 건강과 환경을 위해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나도 저절로 능이백숙 같은 보양식을 찾게 된다. 시원한 계곡가에서 청명한 물소리와 산들바람을 맞으며 맛있는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강북구 우이동 계곡 유원지다. 평범한 음식이 세 배는 맛있게 느껴지는 신기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맛집뿐만 아니라 무기력해지기 십상인 여름철 생활의 활력을 찾기 위해 인근 동네 주민들이 찾아오는 피서지 계곡이기도 하다. 우이동 계곡을 흐르는 우이천은 평소엔 물이 적게 흐르는 건천이지만, 여름철 장맛비는 우이천을 풍성한 계곡 풍경으로 바꾼다. 맑고 시원한 계곡물과 북한산, 도봉산 산골과 숲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에 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맛집뿐만 아니라 무기력해지기 십상인 여름철 생활의 활력을 찾기 위해 인근 동네 주민들이 찾아오는 피서지 계곡이기도 하다. 우이동 계곡을 흐르는 우이천은 평소엔 물이 적게 흐르는 건천이지만, 여름철 장맛비는 우이천을 풍성한 계곡 풍경으로 바꾼다. 맑고 시원한 계곡물과 북한산, 도봉산 산골과 숲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에 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곳이다.
옛날 '우이구곡(우이동을 흐르는 아홉 구비 계곡)'이라 불렸던 우이동 계곡 ⓒ김종성
우이천변 산책로 나무 쉼터 ⓒ김종성
이 계곡은 옛 선인들도 애용한 피서지다. 북한산에서 우이동을 흐르는 아홉 구비 계곡을 조상들은 ‘우이구곡’이라 불렀다고 한다. 우리 부모님도 우이동 유원지에 있었던 산장, 가든, 놀이공원 등에서 피서를 즐기던 이 계곡을 추억할 정도로 전통이 있다.
우이동은 서울에서 가장 자연 친화적인 동네다. 동네 이름부터 ‘자연’스럽고 특별하다. '우이(牛耳)'는 즉, 소의 귀라는 뜻이다. 우이동 너머로 보이는 도봉산 끝자락에 솟아 있는 소의 귀를 닮은 바위 우이암(牛耳岩)에서 따왔단다. 또한 동네 면적의 80%가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덕택에 동네에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 숲길, 산속 고찰 도선사 등이 있다. 가히 서울 최고의 ‘숲세권’ 동네라고 할 만하다.
우이동은 서울에서 가장 자연 친화적인 동네다. 동네 이름부터 ‘자연’스럽고 특별하다. '우이(牛耳)'는 즉, 소의 귀라는 뜻이다. 우이동 너머로 보이는 도봉산 끝자락에 솟아 있는 소의 귀를 닮은 바위 우이암(牛耳岩)에서 따왔단다. 또한 동네 면적의 80%가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덕택에 동네에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 숲길, 산속 고찰 도선사 등이 있다. 가히 서울 최고의 ‘숲세권’ 동네라고 할 만하다.
다양한 맛집 카페가 있는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김종성
동네 주민들이 어울려 열린 음악회 버스킹 공연에 나섰다. ⓒ김종성
경전철 우이신설선의 북한산우이역 1번 출구로 나오면 기다렸다는 듯 우이천 계곡물이 ‘콸콸’ 소리를 내며 여행자를 반겨준다. 어디 멀리 계곡 여행을 떠나온 기분이 든다. 자가용을 타고 온 사람들은 우이동 유원지 주차장이나 계곡가 식당, 카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식당이나 카페 이용 시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길가에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안내판과 함께 맛집 이름들이 적힌 나무 팻말이 배고픈 여행자를 유혹하듯 서있다. 인터넷 지도엔 ‘우이동 먹거리마을’이라고 나와 있는데 일대 숲과 유원지 계곡, 여러 가게 등을 아우르고자 강북구에서 ‘우이령 숲속문화마을’로 바꿨다.
‘우이령’은 북한산 둘레길 마지막 코스인 21코스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우이령길 들머리가 나온다. 쉼터 공간에서 동네 주민들이 어울려 벌이는 ‘열린 음악회 버스킹 공연’이 정답고 웃음 나고 재밌다. 폭염주의보 속에서도 사람들이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는 건 바로 옆에서 시원하게 흐르는 우이천 계곡물 덕택이지 싶다.
길가에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안내판과 함께 맛집 이름들이 적힌 나무 팻말이 배고픈 여행자를 유혹하듯 서있다. 인터넷 지도엔 ‘우이동 먹거리마을’이라고 나와 있는데 일대 숲과 유원지 계곡, 여러 가게 등을 아우르고자 강북구에서 ‘우이령 숲속문화마을’로 바꿨다.
‘우이령’은 북한산 둘레길 마지막 코스인 21코스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우이령길 들머리가 나온다. 쉼터 공간에서 동네 주민들이 어울려 벌이는 ‘열린 음악회 버스킹 공연’이 정답고 웃음 나고 재밌다. 폭염주의보 속에서도 사람들이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는 건 바로 옆에서 시원하게 흐르는 우이천 계곡물 덕택이지 싶다.
우이천 계곡가 캠핑장 ⓒ김종성
계곡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김종성
우이령 숲속문화마을과 유원지에는 30~50년씩 된 전통의 맛집과 새로 생겨난 카페들이 우이천 계곡을 따라 줄지어 있다. 소귀골 백운산장, 밤나무가든 등 옛 간판을 쓰고 있는 가게들이 정겹고 반갑다. 계곡에서 이색적인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산장 숙소가 있는가 하면 캠핑장도 있어서 계곡에서 야영하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북한산과 우이천 계곡이 만나는 풍성한 자연과 숲과 나무에 둘러싸여 청량하고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비가 많이 내린 이맘 때 청아한 계곡물 소리를 듣다 보면 절로 꿀잠에 빠지게 된다. 이곳은 캠핑 장비가 모두 갖춰진 글램핑 야영장이다. 캠핑장 내 매점에서 각종 먹거리 외에 텐트와 매트, 가스버너 등을 대여해 주어 캠핑 장비 없이도 야영을 즐길 수 있다.
북한산과 우이천 계곡이 만나는 풍성한 자연과 숲과 나무에 둘러싸여 청량하고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비가 많이 내린 이맘 때 청아한 계곡물 소리를 듣다 보면 절로 꿀잠에 빠지게 된다. 이곳은 캠핑 장비가 모두 갖춰진 글램핑 야영장이다. 캠핑장 내 매점에서 각종 먹거리 외에 텐트와 매트, 가스버너 등을 대여해 주어 캠핑 장비 없이도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우이천 계곡가 카페 ⓒ김종성
우이천 계곡가 맛집 ⓒ김종성
우이천 계곡을 따라 맛집, 카페 등이 줄지어 있다. ⓒ김종성
우이동 유원지 일대의 이미지는 최근 많이 달라졌다. 1980~90년대 MT나 산악회 단체 손님이 많이 찾던 계곡 먹자촌에서 요즘엔 세련되고 젊은 감각으로 변신한 가게들이 발길을 붙잡는다. 우이동에서만 볼 수 있는 ‘계곡 뷰’ 카페와 빵집, 맛집을 만날 수 있다. 풍천장어, 누룽지 백숙, 더덕 불고기 등을 맛볼 수 있는 전통의 맛집도 남아 있다.
별미 맛집과 예쁜 카페들 외에도 우이동 유원지는 무더운 여름날 계곡과 시원한 물소리가 그리울 때도 찾게 되는 곳이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도 한가로이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계곡 주변으로 계단과 산책로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녹음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찌는 더위를 잊게 된다. 울창한 나무 사이 매미들의 울음소리가 계곡 물소리와 어울려 힘찬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들려온다.
별미 맛집과 예쁜 카페들 외에도 우이동 유원지는 무더운 여름날 계곡과 시원한 물소리가 그리울 때도 찾게 되는 곳이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도 한가로이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계곡 주변으로 계단과 산책로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녹음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찌는 더위를 잊게 된다. 울창한 나무 사이 매미들의 울음소리가 계곡 물소리와 어울려 힘찬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들려온다.
산악전시체험관, 우이동 산악문화허브 ⓒ김종성
흥미로운 체험 시설이 많은 우이동 산악문화허브 ⓒ김종성
우이천변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곁에 위치한 산악전시체험관 '우이동 산악문화허브'도 들러볼 만하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고봉을 등정한 유명 산악인 엄홍길 휴먼재단이 강북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설이다. 3D 스크린을 통해 보기만 해도 추워지는 설산 다큐멘터리 영화를 볼 수 있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장비를 통해 산악자전거, 스키를 타고 높은 암벽을 올라 만년설로 뒤덮인 산에 오를 수 있다.
맨손으로 암벽을 오르는 스포츠 클라이밍 시설에서는 ‘인수봉 해충잡기’라는 게임 방식으로 재미있게 암벽타기를 즐길 수 있다. 키오스크에서 초급이나 고급을 선택해 게임을 시작한다. 암벽에 해충이 나타나면 센서를 터치해 잡아야 하는데, 해충이 높은 곳에 있으면 별 수 없이 올라가야 한다. 여러 흥미로운 산악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한다.
맨손으로 암벽을 오르는 스포츠 클라이밍 시설에서는 ‘인수봉 해충잡기’라는 게임 방식으로 재미있게 암벽타기를 즐길 수 있다. 키오스크에서 초급이나 고급을 선택해 게임을 시작한다. 암벽에 해충이 나타나면 센서를 터치해 잡아야 하는데, 해충이 높은 곳에 있으면 별 수 없이 올라가야 한다. 여러 흥미로운 산악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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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콘텐츠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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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김종성 | 생산일 | 2024-08-02 |
관리번호 | D0000051367078 | 분류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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