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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 가는 지하보행로, 미술관으로 변신! '피카소 벽화' 감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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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한강공원으로 나가는 지하 공공보행로 통로가 멋진 예술 작품으로 변했다. ©김재형
반포 한강공원으로 나가는 지하 공공보행로 통로가 멋진 예술 작품으로 변했다. ©김재형

지하철 7호선과 3호선이 만나는 고속터미널역은 쇼핑 공간은 물론 반포한강공원이 연결돼 있다. 지하철역에서 반포한강공원으로 나가는 지하 공공보행로 통로가 멋진 예술 작품으로 변했다. 서초구는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에두아르도 루케(Eduardo Luque)를 초청해 '피카소 벽화'를 조성했다. 다소 삭막해 보일 수 있는 공공보행로에 그려진 피카소 벽화를 구경해봤다.
피카소 벽화로 가는 길이 안내되어 있다. ©김재형
피카소 벽화로 가는 길이 안내되어 있다. ©김재형
G2 게이트에서 오른쪽 방면으로 나가면 된다. ©김재형
G2 게이트에서 오른쪽 방면으로 나가면 된다. ©김재형

이곳에 가려면 고속터미널역에서 고투몰을 지나 G2 출구로 나가야 한다. 반포한강공원 방면으로 가면 피카소 벽화로 가는 길을 볼 수 있다. 피카소 벽화를 보러 가기 전에도 엄청난 길이의 또 다른 벽화들을 볼 수 있다.
다소 삭막할 수 있는 공간에 그려진 벽화가 친근한 느낌을 조성한다. ©김재형
다소 삭막할 수 있는 공간에 그려진 벽화가 친근한 느낌을 조성한다. ©김재형
서울의 24시간을 주제로 한 벽화를 감상해 보자. ©김재형
서울의 24시간을 주제로 한 벽화를 감상해 보자. ©김재형

서울의 24시간 벽화 감상

'서울의 24시간'이라는 주제의 스트리트 갤러리를 먼저 감상할 수 있다. 24인의 국내외 작가들이 서울의 24시간을 주제로 각자의 독특한 시각과 색채를 표현했다. 무려 360m에 달하는 공공보행로 벽면이 빼곡하게 벽화로 채워졌다.
  • 시간대별로 작가들이 상상하는 서울의 일상을 그렸다. ©김재형
    시간대별로 작가들이 상상하는 서울의 일상을 그렸다. ©김재형
  • 여러 작가들이 상상한 서울의 일상이다. ©김재형
    여러 작가들이 상상한 서울의 일상이다. ©김재형
  • 시간대별로 작가들이 상상하는 서울의 일상을 그렸다. ©김재형
  • 여러 작가들이 상상한 서울의 일상이다. ©김재형
점심시간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 서울시민들의 모습을 그렸다. ©김재형
점심시간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 서울시민들의 모습을 그렸다. ©김재형

서울시민들이 보내고 있을 각양각색의 시간을 상상해 표현했다. 오전 2시에는 새벽을 여는 꽃시장의 청년, 오전 6시 출근을 준비하는 회사원, 즐거운 점심시간 등 누구나 쉽게 공감할 만한 서울의 일상적 모습을 볼 수 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몸과 마음이 달라진 직장인을 상상한 벽화 ©김재형
점심시간이 지나고 몸과 마음이 달라진 직장인을 상상한 벽화 ©김재형
오후에 가족이 함께 모여 휴식을 취하는 모습의 벽화 ©김재형
오후에 가족이 함께 모여 휴식을 취하는 모습의 벽화 ©김재형

점심시간이 지나니 몸과 마음이 따로인 직장인의 모습도 있으며, 오후에 가족이 함께 모여 휴식을 취하는 벽화도 있다. 서울시민들의 다채로운 일상이 표현돼 있다. '서울의 24시간'을 걷고 싶은 보행로 삼아 촬영해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통행로를 걷는 동안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으니 중간에 휴식을 취해도 된다. 또한 관광안내센터도 마련돼 있으니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이용해 보자.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김재형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김재형
관광안내센터도 마련돼 있으니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이용하자. ©김재형
관광안내센터도 마련돼 있으니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이용하자. ©김재형
서울의 24시간 벽화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피카소 벽화를 만날 수 있다. ©김재형
서울의 24시간 벽화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피카소 벽화를 만날 수 있다. ©김재형

피카소 벽화를 만날 시간

'서울의 24시간' 벽화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피카소 벽화'를 만날 수 있다. 파블로 피카소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이다. 스페인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푸른색을 중심으로 한 작품이 많다.
'피카소 벽화'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다. ©김재형
'피카소 벽화'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다. ©김재형
서울이라는 콘셉트에 맞춘 글귀도 보인다. ©김재형
서울이라는 콘셉트에 맞춘 글귀도 보인다. ©김재형

피카소의 얼굴도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으며 서울이라는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글귀도 보인다. 생존 당시 피카소는 시간이 지나며 추상적 형태와 상징적 이미지를 사용한 작품들도 선보였다. 특히 강렬한 색채를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했는데 그런 느낌이 살아있다.
피카소의 고향인 말라가와 서울을 매칭한 벽화 ©김재형
피카소의 고향인 말라가와 서울을 매칭한 벽화 ©김재형

파블로 피카소의 고향인 말라가와 서울을 매칭한 벽화도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번 피카소 벽화는 스페인관광청 및 말라가관광청과 협업해 진행됐다. 스페인관광청은 스페인을 방문하는 대륙별 상위 국가들 중 한 나라를 선정, 그라피티 형태의 ‘피카소 도시 예술 벽화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스페인관광청 및 말라가관광청과 협업하여 선보이는 피카소 도시 예술 벽화 ©김재형
    스페인관광청 및 말라가관광청과 협업하여 선보이는 피카소 도시 예술 벽화 ©김재형
  • 피카소 도시 예술 벽화를 감상해 보자. ©김재형
    피카소 도시 예술 벽화를 감상해 보자. ©김재형
  • 스페인관광청 및 말라가관광청과 협업하여 선보이는 피카소 도시 예술 벽화 ©김재형
  • 피카소 도시 예술 벽화를 감상해 보자. ©김재형

고속터미널역 G2 출구에서 나와서 반포한강공원을 잇는 보행통로가 '서울의 24시간' 벽화를 시작으로 '피카소 도시 예술 벽화'까지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고속터미널 인근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벽화가 숨겨져 있다. ©김재형
고속터미널 인근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벽화가 숨겨져 있다. ©김재형
반포나들목 지하도에도 시원한 한강 풍경을 그린 벽화가 있다. ©김재형
반포나들목 지하도에도 시원한 한강 풍경을 그린 벽화가 있다. ©김재형

고속터미널 인근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벽화가 숨어 있다. 반포나들목 지하도에서도 시원한 한강의 풍경을 그린 벽화를 볼 수 있다. 한강공원으로 가는 길에 한 번쯤 바라보면 좋을 것 같다.

또한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로 가는 길에는 '어번캔버스'라는 콘셉트로 간단한 벽화를 볼 수 있다. '모두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삶의 위로가 되는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범죄 예방은 물론이고 경관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어 보인다. 시민들을 위로하는 문구는 물론 시민들 각자가 주인공임을 강조하면서 자존감을 높여주고 있다.
  • 바쁜 일상에서 잠시 휴식할 수 있게 하는 '어번캔버스' ©김재형
    바쁜 일상에서 잠시 휴식할 수 있게 하는 '어번캔버스' ©김재형
  • 시민 각자가 주인공임을 강조하면서 자존감을 높여주고 있다. ©김재형
    시민 각자가 주인공임을 강조하면서 자존감을 높여주고 있다. ©김재형
  •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로 가는 길에는 '어번캔버스'를 볼 수 있다. ©김재형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로 가는 길에는 '어번캔버스'를 볼 수 있다. ©김재형
  • 바쁜 일상에서 잠시 휴식할 수 있게 하는 '어번캔버스' ©김재형
  • 시민 각자가 주인공임을 강조하면서 자존감을 높여주고 있다. ©김재형
  •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로 가는 길에는 '어번캔버스'를 볼 수 있다.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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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 가는 지하보행로, 미술관으로 변신! '피카소 벽화' 감상해요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김재형 생산일 2024-07-12
관리번호 D0000051219073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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