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금천구에 새로 생긴 반려견 놀이터, 강아지도 보호자도 모두 '햅삐'

문서 본문

반려견을 키우는 세대가 증가면서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시설도 늘고 있다. ©김재형
반려견을 키우는 세대가 증가면서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시설도 늘고 있다. ©김재형

반려견을 키우는 세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예전만 하더라도 강아지는 단순히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제는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고 정서적, 심리적으로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생각이 강해지고 있다. 인식의 변화만큼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시설도 늘고 있다.
금천구 반려견 놀이터가 임시개장을 했다. ©김재형
금천구 반려견 놀이터가 임시개장을 했다. ©김재형

가장 대표적인 게 '반려견 놀이터'다. 반려견 놀이터는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다른 반려견과 어울리는 있는 공간이다. 최근 금천구에 반려견 놀이터가 임시개장해 다녀왔다.
 입구에 반려견 놀이터에 대한 안내표지판이 있다. ©김재형
입구에 반려견 놀이터에 대한 안내표지판이 있다. ©김재형

입구에 간단한 안내표지판이 있다. 공격성이 강해 상해를 일으킬 수 있는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을 비롯해 그 잡종의 개는 출입이 제한된다. 깨끗하고 질서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 흡연, 음주는 금지됐으며 음식물 반입도 안 된다. 이밖에 반려견 놀이터 이용자들이 지켜야 할 사항을 한번 체크하면 좋을 것 같다.
반려견의 체고기준표가 있으니 측정 후 입장하자. ©김재형
반려견의 체고기준표가 있으니 측정 후 입장하자. ©김재형
  • 중소형견 입구. 대형견 입구와 나눠져 있다. ©김재형
    중소형견 입구. 대형견 입구와 나눠져 있다. ©김재형
  • 대형견만 출입할 수 있는 놀이터 ©김재형
    대형견만 출입할 수 있는 놀이터 ©김재형
  • 중소형견 입구. 대형견 입구와 나눠져 있다. ©김재형
  • 대형견만 출입할 수 있는 놀이터 ©김재형

반려견 놀이터에 가면 기준표가 있다. 체고(발바닥부터 어깨까지) 기준 40cm 이하면 중소형견으로 그 이상이면 대형견으로 분류된다. 또한 15kg 미만이면 중소형견으로 15kg 초과면 대형견이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다. 24시간 상시 개방해 운영하고, 동절기(12월 20일~1월 31일), 태풍, 장마 등 기상악화 시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보호자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 동반 입장해야 한다.
강아지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입구가 2중으로 돼 있다. ©김재형
강아지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입구가 2중으로 돼 있다. ©김재형
  •  반려견 놀이터는 동절기와 기상악화 때를 제외하고는 상시 운영된다. ©김재형
    반려견 놀이터는 동절기와 기상악화 때를 제외하고는 상시 운영된다. ©김재형
  • 트랙을 따라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다. ©김재형
    트랙을 따라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다. ©김재형
  •  반려견 놀이터는 동절기와 기상악화 때를 제외하고는 상시 운영된다. ©김재형
  • 트랙을 따라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다. ©김재형

강아지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입구가 2중으로 돼 있다. 반려견 놀이터는 757㎡ 규모로 강아지들이 목줄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다. 중앙에는 강아지 발바닥 모양이 앙증맞게 그려져 있고 주변으로 트랙이 있다. 바닥을 보면 소형견 놀이터는 노란색, 대형견 놀이터는 파란색으로 그려 차이를 뒀다.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라솔이 비치돼 있다. ©김재형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라솔이 비치돼 있다. ©김재형
벤치도 넉넉하고 대형 그물막도 있어서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다. ©김재형
벤치도 넉넉하고 대형 그물막도 있어서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다. ©김재형

반려견 놀이터 내부에는 다양한 파라솔이 비치돼 있다. 강아지들이 운동하는 동안 반려견 보호자들이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벤치도 넉넉하고 대형 그물막도 있어서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다. 바로 옆에는 안양천이 흐르고 있는데 비가 내려도 원활히 배수될 수 있도록 개방형 홍수 방지 울타리를 설치했다. 바닥도 물이 빠르게 투과될 수 있도록 유색 콘크리트가 시공됐다.
  • 반려견들이 물을 마실 수 있는 음수대 ©김재형
    반려견들이 물을 마실 수 있는 음수대 ©김재형
  • 초록색으로 구분된 배뇨공간은 친환경 정화장치가 구비됐다. ©김재형
    초록색으로 구분된 배뇨공간은 친환경 정화장치가 구비됐다. ©김재형
  • 배변봉투함 등의 부대시설도 있다. ©김재형
    배변봉투함 등의 부대시설도 있다. ©김재형
  • 반려견들이 물을 마실 수 있는 음수대 ©김재형
  • 초록색으로 구분된 배뇨공간은 친환경 정화장치가 구비됐다. ©김재형
  • 배변봉투함 등의 부대시설도 있다. ©김재형

반려견들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로 음수대가 각각 비치돼 있다. 또한 친환경 태양전지를 탑재한 반려견 공중화장실도 있다. 초록색으로 구분된 배뇨공간은 친환경 정화장치가 구비됐다고 한다. 배변봉투함 등의 부대시설도 있다.
대형견과 소형견 간 공간이 분리될 수 있도록 펜스가 세워졌다. ©김재형
대형견과 소형견 간 공간이 분리될 수 있도록 펜스가 세워졌다. ©김재형
금천구는 8월 말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거쳐 9월 초에 정식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김재형
금천구는 8월 말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거쳐 9월 초에 정식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김재형

놀이터 중간에는 대형견과 소형견 간 공간이 분리될 수 있도록 펜스가 세워졌으며 CCTV도 설치됐다. 금천구는 8월 말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거쳐 9월 초에 정식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그동안 반려견 목줄 착용, 배변 처리 등 반려견에 대한 예절과 시설 이용 시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임기운영 기간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선사항을 반영한다고 하니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설문은 출입문에 설치된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금천구 반려견 놀이터

○ 위치: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교 하부(시흥동 784-21)

문서 정보

금천구에 새로 생긴 반려견 놀이터, 강아지도 보호자도 모두 '햅삐'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김재형 생산일 2024-06-17
관리번호 D0000051011024 분류 기타
이용조건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