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2018년 11월 3일 개관해 서울 도심 속에서 각 지역의 문화와 농·수·특산물을 알리며 도농 간 상생 교류 사업을 펼쳤던 ‘상생상회’가 5개월여의 새 단장을 마치고 올해 5월 29일 ‘서울동행상회’라 새로운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서울동행상회’는 지난 ‘상생상회’의 설립 취지를 유지하며 지역 중·소농가의 생산물 판로를 지원하고, 서울 시민들에게는 전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는 전국 농·특산물 상설 판매장이다. 기존의 ‘상생상회’에서 ‘서울동행상회’로의 개명은 그간의 설문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도농 간 ‘상생’의 의미를 살리며 시정 철학의 하나인 ‘동행’의 의미를 더해 ‘서울동행상회’로 변경했다.

현재 ‘서울동행상회’는 약 130개 지역의 280개 업체에서 생산한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1,087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정기적인 입점 심사를 통해 상품 입점과 지원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매장 밖에 별도의 외부 장터도 운영할 계획으로, 연속적으로 지역을 정해 그 지역 특산물을 3~4일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로컬 K-푸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개장 행사 기간에는 철원군 외부 장터가 시민들을 맞았다. 철원군 외부 장터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철원오대쌀, 벌꿀, 유기농 수제 요거트, 철원오대쌀 막걸리 파우더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개장일부터 3일 동안은 할인 판매, 개업 떡 나눔, 상품권 응모 이벤트 등 여러 가지 개장 이벤트가 열렸다. ‘서울동행상회’는 옛 ‘상생상회’ 자리인 종로구 율곡로 39, 안국빌딩 신관 1층에 위치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월 1일, 설날 당일과 다음 날, 추석 당일과 다음 날은 휴무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