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2024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한강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뚝섬한강공원에 서울형 키즈카페 '꿈틀나루'가 조성되어 5월 16일 개관식을 가졌다. 뚝섬 자벌레 2층에 개관한 키즈카페 꿈틀나루는 한강을 바라보며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터로, 서울형 키즈카페 중 가장 넓은 규모(연면적 891㎡, 놀이공간 430㎡)를 자랑한다. ☞ [관련 기사] 한강뷰 키즈카페! 뚝섬한강공원에 '꿈틀나루' 개관

뚝섬한강공원에 위치한 자벌레 모양의 건축물 서울 생각마루는 2019년 개장한 곳으로, 온 가족이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1층은 한강의 역사를 따라가는 특별한 여정 '한강 이야기 전시관'이 들어서 있고, 2층은 '서울형 키즈카페 꿈틀나루', 3층은 유료 사용 독립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뚝섬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2층의 서울형 키즈카페 꿈틀나루는 자나방의 애벌레를 형상화한 2.4m 크기의 거대한 캐릭터가 반겨 주는 ？탐색스토리를 시작으로 강을 모험하는 ？모험의 배, 나루호, 한강 위를 거니는 듯한 체험 그물 놀이터, 미끄럼틀, 그물 터널과 볼풀, 트램펄린이 마련되어 있는 ？넘실넘실 물결위로, 아이들의 예술 감각과 창의력을 높여 주는 정적놀이 공간 ？알록달록 미로정원, 아이들이 직접 색칠한 그림을 스캐너로 인식시키면 숲속을 배경으로 각자 채색한 곤충들이 나타나 교통 안전 소방 안전 등 영상 교육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 미디어 놀이 공간 ？변신 자벌레와 친구들, 0~2세를 대상으로 소근육을 자극시킬 수 있는 촉감놀이 공간 ？꿈틀꿈틀 자벌레 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다.

이용 대상은 보호자가 동반하는 0~6세의 영유아와 아동이고, 화~금요일 09:30~17:30 총 3회, 토~일요일 09:30~20:00 총 5회 운영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키즈카페에서 아이들과 보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은 봄의 따스한 햇살 아래 열린 한강페스티벌의 앨리스 퍼레이드를 구경하며 더욱 빛났다.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행사와 어우러진 하루는 마치 마법 같은 순간으로,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으로 남았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5월 서울형 키즈카페 종로점 1호 개관 이후 2023년 말까지 23개소를 개관하고 민간 키즈카페 인증제 26개소 지정을 통해 4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독특한 콘셉트를 살린 서울형 키즈카페를 순차적으로 개관하고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54개소도 새롭게 개관하는 등, 아이와 양육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올해 총 130개소로 확대하고 운영 횟수와 회차별 수용 인원도 각각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 [관련 기사] '서울형 키즈카페' 130개소로 확대…주말 운영시간도 연장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놀이 환경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은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한강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행사와 함께 한다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