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화창한 5월은 다양한 축제들로 가득한 달이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가볼 수 있는 축제를 알아보다가 가까운 서울식물원에서 열리는 축제와 전시가 있어 방문해 봤다.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식물원에서는 제2회 해봄축제가 펼쳐졌다. 식물 주제 토크쇼, 반려식물 상담, 화분 만들기, 꽃목걸이 만들기, 식물 퀴즈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축제인 만큼 봄을 주제로 다채롭게 조성된 정원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프로젝트홀2과 마곡문화원, 식물원 곳곳에서는 '리듬: 둘로 존재하는 것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29일까지 기획 전시가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주제정원 및 온실에 전시된 작품 외에도 식물문화센터 프로젝트홀2과 마곡문화원에 전시된 작품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작품들이 시민들의 즐거운 나들이를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서울식물원 온실 내부 지중해관에서는 5월 4일부터 19일까지 다양한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낭만수국전'이 열렸다. 올해는 개발 완료한 새로운 8품종을 포함하여 총 400여 개체로 작년보다 더 풍성한 수국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한편, 국내 육성 장미 품종 보급 확대와 신품종 육성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30개 장미 품종으로 '서울식물원 2024 장미 품종 전시'를 개최한다. 보다 아름다운 장비 품종 개발을 위해 장미 선호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번 주말, 화창한 날씨 예보에 어디를 갈까 생각하고 있다면 이제 고민은 그만!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나들이 가보자. 현재 식물문화센터 프로젝트홀2과 마곡문화원, 식물원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리듬: 둘로 존재하는 것으로'의 작품도 감상하고, 햇살정원의 다양한 장미까지 서울식물원을 당장 가야 할 충분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