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수변정원부터 작가정원까지, 갖고 싶은 정원이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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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시민의 일상이 되는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적인 행사인 ‘서울정원박람회’가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정원박람회’로 돌아왔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서울정원박람회를 국제 규모로 확대한 것으로, 국내외 정원 전문가와 학생, 시민, 기업, 기관 등이 가꾼 70여 개의 다양한 정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다. ☞ [관련 기사] 한강에 6만평 초대형 정원! 역대 최대·최장 정원박람회 개막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 그린 바이브(Seoul, Green Vibe, 서울에서의 정원의 삶)’를 주제로 뚝섬한강공원에서 펼쳐지며 한강 수변을 다채로운 정원으로 가득 채워 시민들에게 강과 정원이 어우러진 컬러풀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본 행사 기간인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이후에도 10월 8일까지 작품 정원의 상설 전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정원의 모습을 시민에게 선사하게 된다.

지난 5월 16일 둘러본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는 개막 첫날임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식물과 꽃, 정원이 주는 즐거움과 매력에 빠져 있었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전시 ?가든센터 ?정원 문화 프로그램 등의 세 가지 부문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정원전시에는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정원 전문가들의 '작가정원', 정원과 조경, 건축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작품인 '학생동행정원', 역시 공모에 의해 선정된 일반 시민들의 작품인 '시민동행정원', 각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매력이 담긴 특색 있는 공간인 '기업동행정원', 국립생태원, 서울대공원 등 유관기관의 노하우로 빚어낸 '기관참여정원' 등이 전시되어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텔링, 시각적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의 야외 수영장 일대에 조성된 ?가든센터정원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정원 식물, 화분, 화병, 정원 용품, 정원 장식품 등이 전시, 판매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든센터 한편에는 수영장 풀을 마치 정원처럼 꾸며놓은 ‘가든풀’ 포토존도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사라져 가는 습지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수생식물정원(국립생태원)’도 수영장 풀을 활용하여 조성되어 있어 매우 이채로웠다.

가든센터 곳곳에서는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반려식물키트 체험, 치유농업 체험 등 다채로운 ?정원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체험별 일자 상이)된다. 또한 음악분수광장에 조성된 ‘시민정원사마을’에서도 손수건 염색, 화분 만들기, 꽃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초청정원 인근에는 ‘책읽는 한강정원’이라는 조그마한 야외 독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드넓은 뚝섬한강공원을 꽉 채운 아름다운 정원들을 감상하다 보니, 시간이 어찌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빠져들었다. 봄을 넘어 여름, 가을까지 컬러풀하게 변화할 이들 정원의 모습을 마음속에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기분이다.
뚝섬한강공원의 야외 수영장 풀을 마치 정원처럼 꾸며놓은 ‘가든풀’ 포토존 ©이정규
뚝섬한강공원의 야외 수영장 풀을 마치 정원처럼 꾸며놓은 ‘가든풀’ 포토존 ©이정규
  • 야외 수영장 일대에 조성된 가든센터에서는 정원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이정규
    야외 수영장 일대에 조성된 가든센터에서는 정원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이정규
  • 다양한 정원 식물과 묘목, 화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정규
    다양한 정원 식물과 묘목, 화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정규
  • 각양각색의 화분과 화병이 전시되어 있는 부스 ©이정규
    각양각색의 화분과 화병이 전시되어 있는 부스 ©이정규
  • 정원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하는 데 사용되는 정원 장식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정규
    정원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하는 데 사용되는 정원 장식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정규
  • 야외 수영장 일대에 조성된 가든센터에서는 정원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이정규
  • 다양한 정원 식물과 묘목, 화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정규
  • 각양각색의 화분과 화병이 전시되어 있는 부스 ©이정규
  • 정원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하는 데 사용되는 정원 장식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정규
  • 사진은 수경식물 키트 부스. 가든센터에서는 '반려식물키트산업전'도 열리고 있다. ©이정규
    사진은 수경식물 키트 부스. 가든센터에서는 '반려식물키트산업전'도 열리고 있다. ©이정규
  • 가든센터 내 부스에서 허브 심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정규
    가든센터 내 부스에서 허브 심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정규
  • 사진은 수경식물 키트 부스. 가든센터에서는 '반려식물키트산업전'도 열리고 있다. ©이정규
  • 가든센터 내 부스에서 허브 심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정규
  • 국립생태원에서 조성한 ‘수생식물정원’의 모습. 사라져 가는 습지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이정규
    국립생태원에서 조성한 ‘수생식물정원’의 모습. 사라져 가는 습지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이정규
  • 국립생태원 부스에서는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정규
    국립생태원 부스에서는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정규
  • 국립생태원에서 조성한 ‘수생식물정원’의 모습. 사라져 가는 습지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이정규
  • 국립생태원 부스에서는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정규
가든센터 출입구 근처에는 화사한 꽃으로 장식된 포토존이 있다. ©이정규
가든센터 출입구 근처에는 화사한 꽃으로 장식된 포토존이 있다. ©이정규
  • 서울시에서 교육을 통해 양성한 서울시민정원사들이 운영하는 ‘시민정원사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정규
    서울시에서 교육을 통해 양성한 서울시민정원사들이 운영하는 ‘시민정원사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정규
  • 시민정원사마을은 마치 화단이 있는 시골집 마당과 같은 푸근한 느낌을 준다. ©이정규
    시민정원사마을은 마치 화단이 있는 시골집 마당과 같은 푸근한 느낌을 준다. ©이정규
  • 서울시에서 교육을 통해 양성한 서울시민정원사들이 운영하는 ‘시민정원사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정규
  • 시민정원사마을은 마치 화단이 있는 시골집 마당과 같은 푸근한 느낌을 준다. ©이정규
음악분수광장 한편에는 형형색색의 장미로 장식된 장미원이 탄성을 자아낸다. ©이정규
음악분수광장 한편에는 형형색색의 장미로 장식된 장미원이 탄성을 자아낸다. ©이정규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정원. 중국 스셴 선, 이밍 양의 ‘Biological Self-Organizing Garden’ ©이정규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정원. 중국 스셴 선, 이밍 양의 ‘Biological Self-Organizing Garden’ ©이정규
작가정원 속 조동범, 임승재의 ‘겸재선생님, 한강에서 뵈어요’ ©이정규
작가정원 속 조동범, 임승재의 ‘겸재선생님, 한강에서 뵈어요’ ©이정규
작가정원 속 이지훈, 문경록의 ‘기억과의 동행’ ©이정규
작가정원 속 이지훈, 문경록의 ‘기억과의 동행’ ©이정규
작가정원 속 방글라데시 작가 아쉬라풀 아자드의 ‘심심해지다 | 명상하다 | 고마워하다’ ©이정규
작가정원 속 방글라데시 작가 아쉬라풀 아자드의 ‘심심해지다 | 명상하다 | 고마워하다’ ©이정규
작가정원 속 이창엽, 이진의 ‘회복의 시간’ ©이정규
작가정원 속 이창엽, 이진의 ‘회복의 시간’ ©이정규
  • 학생동행정원 속 연화 팀의 ‘함께, 뚝섬’ ©이정규
    학생동행정원 속 연화 팀의 ‘함께, 뚝섬’ ©이정규
  • 학생동행정원 속 그린보배 팀의 ‘계절이 꽃피우는 마음’의 모습 ©이정규
    학생동행정원 속 그린보배 팀의 ‘계절이 꽃피우는 마음’의 모습 ©이정규
  • 학생동행정원 속 연화 팀의 ‘함께, 뚝섬’ ©이정규
  • 학생동행정원 속 그린보배 팀의 ‘계절이 꽃피우는 마음’의 모습 ©이정규
  • 시민동행정원 속 꽃피우는 한강 팀의 ‘도랑이 있는 논시밭 풍경’ ©이정규
    시민동행정원 속 꽃피우는 한강 팀의 ‘도랑이 있는 논시밭 풍경’ ©이정규
  • 시민동행정원 속 오인오색 팀의 ‘잃어버린 감각을 되살리는 매력정원’ ©이정규
    시민동행정원 속 오인오색 팀의 ‘잃어버린 감각을 되살리는 매력정원’ ©이정규
  • 시민동행정원 속 꽃피우는 한강 팀의 ‘도랑이 있는 논시밭 풍경’ ©이정규
  • 시민동행정원 속 오인오색 팀의 ‘잃어버린 감각을 되살리는 매력정원’ ©이정규
  • 기업동행정원 ‘에버스케이프_시간을 초월한 풍경(삼성물산)’ 중 ‘유빙원_얼고 녹던 한강을 기억하며’ 부분 ©이정규
    기업동행정원 ‘에버스케이프_시간을 초월한 풍경(삼성물산)’ 중 ‘유빙원_얼고 녹던 한강을 기억하며’ 부분 ©이정규
  • ‘에버스케이프_시간을 초월한 풍경’ 중 ‘충적원_켜켜이 쌓이는 자연의 기억’과 ‘시간의 다리_과거와 미래를 잇는 순간’ 부분 ©이정규
    ‘에버스케이프_시간을 초월한 풍경’ 중 ‘충적원_켜켜이 쌓이는 자연의 기억’과 ‘시간의 다리_과거와 미래를 잇는 순간’ 부분 ©이정규
  • 기업동행정원 ‘도심 속의 보석(HDC현대산업개발)’의 모습 ©이정규
    기업동행정원 ‘도심 속의 보석(HDC현대산업개발)’의 모습 ©이정규
  • 기업동행정원 ‘에버스케이프_시간을 초월한 풍경(삼성물산)’ 중 ‘유빙원_얼고 녹던 한강을 기억하며’ 부분 ©이정규
  • ‘에버스케이프_시간을 초월한 풍경’ 중 ‘충적원_켜켜이 쌓이는 자연의 기억’과 ‘시간의 다리_과거와 미래를 잇는 순간’ 부분 ©이정규
  • 기업동행정원 ‘도심 속의 보석(HDC현대산업개발)’의 모습 ©이정규
기관참여정원 ‘세대공감 40+ 정원(서울대공원)’의 모습 ©이정규
기관참여정원 ‘세대공감 40+ 정원(서울대공원)’의 모습 ©이정규
‘책읽는 한강정원’이라는 조그만 야외 독서 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이정규
‘책읽는 한강정원’이라는 조그만 야외 독서 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이정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 기간 : 2024. 5. 16.~5. 22.(본 행사), 2024. 5. 23.~10. 8.(상설 전시)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강변북로 139 뚝섬한강공원
○ 운영시간 : 5~8월 12:00~19:00, 9~10월 11:00~18:00
○ 입장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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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정원부터 작가정원까지, 갖고 싶은 정원이 한 자리에!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콘텐츠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이정규 생산일 2024-05-20
관리번호 D0000050808140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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