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누구나 아는 대표적인 관광지보다 을지로, 성수동 등 로컬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여행 트렌드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동' 중심부에 지역 문화와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역관광 안테나숍인 '트립집(Tripzip)'이 지난 4월 1일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의 지방 도시 여행을 계획하는 니즈에 맞추어 강원, 경북, 충북, 전남, 안동 등 5개 지역의 명소나 축제, 기념품과 특산물을 전시하고 홍보할 수 있는 특화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지역관광 안테나숍 '트립집'은 명동(중구 명동 10길 35-12)에 위치하는데, '메이원호텔'을 찾아가면 1층 인셉션 옆에서 바로 만날 수 있다. 약 230㎡ 공간에 5개 지자체의 홍보존(부스), 미디어존, 체험존, 안내데스크,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4~5개 국어가 가능한 유능한 직원들이 상주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좋은 가이드가 되어주고 있다.

'안테나숍'이라는 의미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잠재적인 소비자를 발굴하기 위하여 운영되는 전략적인 점포를 뜻한다고 한다. 서울을 비롯한 지역 관광에 대한 호기심과 여행 수요를 충족시켜 주는 이와 같은 안테타숍이 마련돼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 향상은 물론, 적극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