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시 공원여가사업과는 서울디지털재단과 어디나지원단과 협력해 '봄이 찾아오는 공원에서 인생 사진' 강의를 개최한다. '청년'과 '서울시 공원사진사'를 대상으로 서울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어보며 개성 있는 사회관계망(SNS)을 즐길 수 있도록 동영상·사진 촬영과 편집, 업로드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먼저, 청년(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동영상 촬영 강의는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 1층(대강당)에서 3월 30일과 4월 6일 두 차례(회당 50명)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3월 30일 허지영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 1교시는 '꽃보다 예쁘게 찍기'를 주제로 영상 편집을 위한 '캡컷' 설치, 야외에서 영상 잘 찍는 방법, 실습으로 캡컷 템플릿과 사진으로 3D 영상 제작 등을 배워 볼 수 있었다.

2교시는 '꽃 사이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이동해 릴스 찍기 방법과 편집 익히기를 배우고, 공원에서 단체 릴스 2개를 직접 제작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러한 강의를 통해 청년들이 만든 사진과 이야기는 서울 공원의 매력을 한층 빛나게 하며 SNS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만날 수 있었다. 남은 4월 6일 강의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 산하 공원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카메라에 담아 시민들에게 전하는 '공원사진사'는 2015년부터 현재 100여 명이 활동하며 서울 공원의 매력을 세상에 알리고 있는 재능기부 활동가이다.

주로 중장년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4월 한 달 동안 공원사진사의 촬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공원여가센터 3곳(서부·중부·동부)에서 주 2회씩 총 8회(회당 20명)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종 SNS 활용법부터 각 공원의 특색에 맞게 정원과 자연물을 릴스, 숏츠 등으로 촬영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함께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서울 공원을 위해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세대별 시민들이 다채로운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