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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모 쓰니 벅차오르는 순간! 서울시민대학 학위에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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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학위를 받으신 시민 학사, 시민 석사 여러분들, 축하의 말씀드립니다!”

이 목소리를 따라가 본 곳은 2024년 서울시민대학 제6회 명예시민 학위수여식 현장이다. 수여식은 3월 14일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상일동역) 캠퍼스 4층 미래홀에서 진행됐으며 줌과 유튜브 서울시민대학 채널로도 동시 진행되었다. 온라인 참석자는 학사모 필터를 사용하여 학사모를 쓴 모습으로 줌 화면에 등장하였다.

수여식은 개회 및 참석자, 내빈 소개, 서울시민대학 학사 보고, 서울시장 축사, 축하 영상 시청, 인사 말씀, 학위증 수여, 학습 우수상 시상, 학습자 소감 발표, 교수진 감사패 수여 및 소감 발표, 축하공연, 폐회 및 기념 촬영, 학위복 반납 순서로 이어졌다.
서울시민대학 제6회 명예시민 학위수여식이 동남권 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 ⓒ노유진
서울시민대학 제6회 명예시민 학위수여식이 동남권 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 ⓒ노유진
학위수여식을 위한 학위복 ⓒ노유진
학위수여식을 위한 학위복 ⓒ노유진

서울시민대학은 지난 2018년 시민 학위 학사 제1기를 시작으로 누적 합계 1,676명의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본부 캠퍼스와 동남권 캠퍼스, 그리고 36개 대학과 4개 국가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 등을 통해 634개의 강좌를 운영했다.

명예시민학위특화 과정은 55개의 과정을 운영한 결과로, 올해 167명의 시민 학사와 50명의 시민 석사들이 학위를 취득했다. 실천 트랙으로 자원봉사 과정과 시민기자 과정이 운영되었다.

우수상은 총 9명이 수상했다. 시민 학사 우수상은 학습 시간 300시간 이상 수료자 중 과정별로 최다 학습 시간을 수료한 학습자가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시민 석사 우수상은 지도 교수들의 졸업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과정과 결과물에서 탁월함을 보인 학습자가 선정되었다.
  • 수여식 시작 모습 ⓒ노유진
    수여식 시작 모습 ⓒ노유진
  • 설레는 마음으로 수여식을 준비하며 ⓒ노유진
    설레는 마음으로 수여식을 준비하며 ⓒ노유진
  • 수여식 시작 모습 ⓒ노유진
  • 설레는 마음으로 수여식을 준비하며 ⓒ노유진
유튜브로도 동시 진행되었다. ⓒ서울시민대학 유튜브 채널
유튜브로도 동시 진행되었다. ⓒ서울시민대학 유튜브 채널

서울시 평생교육국의 구종원 국장은 "오늘 졸업하신 분들을 쭉 보니까 20대 사회 초년생에 아주 젊으신 분도 계시고, 또 1943년생 우리 가장 인생의 선배이신 그런 학우님도 계십니다. 이렇게 다양한 학습자가 한데 모여서 여러 상황 속에서도 각 학업에 매진해 오시는 게 참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시민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이 자리까지 오신 여러분께 노력과 열정의 박수를 보냅니다." 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나이에 무슨, 이런 생각도 하셨을 것 같고, 또 스마트폰도 어색한데 잘할 수 있을까 이런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진부한 얘기가 될 수 있지만, 배움에 늦은 나이란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계속해서 무언가를 배우고 성취해 가고, 그것이 어떻게 보면 인생의 긴 스펙트럼 가운데 중요한 지점들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학사 학위 수여 ⓒ노유진
학사 학위 수여 ⓒ노유진
석사 학위 수여 ⓒ노유진
석사 학위 수여 ⓒ노유진

시민기자 졸업 논문(기획 기사)의 주제는 서울시 정책부터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에 대해 각자 관심 있는 주제를 심도 있게 취재하여 교수님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기획 기사를 완성하였다. 다양한 주제로 학습한 결과물은 서울시민대학 모든 캠퍼스의 도서 공간에 비치되어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학습자 대표 소감 발표 ⓒ노유진
학습자 대표 소감 발표 ⓒ노유진
박장근 첼리스트의 공연 ⓒ노유진
박장근 첼리스트의 공연 ⓒ노유진

시민 석사 졸업생인 김경희 시민기자는 "명예시민 석사 도전은 저를 성장시키는 좋은 기회였어요. 평상시 제 삶의 철학은 ‘모든 순간이 경험이고 배움’이라는 걸 품고 실천하고자 나름 노력해 왔거든요. 시민기자 명예시민 학사 과정을 밟고 이어 석사 과정을 시작한 것도 그 자세를 내내 품고 있었기에 마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석사 과정 동안 특화 과목 오프라인 강의에서 만난 교수님들 가르침이 컸습니다. 가을부터 이어진 전공 세미나에서는 ‘기획 기사 포트폴리오’ A팀으로 이기문 교수님 지도를 받게 되었는데 개별적으로 작성한 글을 피드백해 주시는 시간이 보약 같았어요. 팀원들끼리 간식 나눠 먹으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도 정말 따뜻했고요. 의지만 옹골차면 명예시민 학위를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서울시민대학이 있어 무지 행복합니다. 제가 서울 시민임이 벅찰 만큼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라는 말도 덧붙였다.

학위 취득을 축하하는 박장근 첼리스트의 공연에 수여식의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와 카미유 생상스의 '백조' 선율이 펼쳐졌다.
수여식 포토존 ⓒ노유진
수여식 포토존 ⓒ노유진
스쿨버스 포토존 ⓒ노유진
스쿨버스 포토존 ⓒ노유진
학습 결과물 전시 ⓒ노유진
학습 결과물 전시 ⓒ노유진

수여식은 시민기자들의 땀방울이 열매를 맺는 순간으로 기쁨이 가득했다. 2024년 현재 활동 중인 시민기자는 1,146명이다. 작년 1,061명이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85명이나 늘어난 숫자다. 기자는 작년에 시민대학 석사 과정을 수강하면서 '찐 시민기자 되기 위해! 시민기자 석사과정 듣고 있어요~' 기사를 작성하였다. 이번 수여식 기사를 작성하니 감회가 새롭다.

시민대학 과정은 전현직 기자인 교수에게 무료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경험이 매력적이다. 최종 결과물 제출을 위해 기획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담당 교수가 일대일 피드백을 진행한다. 중도 제 머리는 못 깎는다고 하지 않는가. 기자로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기사를 조탁하는 과정에서 완성도가 높아지는 경험을 한다.

특히 서울의 역사, 생활, 문화뿐만 아니라 서울 시정과 자원봉사 등의 전문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논문, 에세이, 포트폴리오 같은 창의적인 결과물로 도출한다.

시작이 반이다. 프로 서울 시민기자로 도약할 다음 시민기자 석사 2기 주인공으로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 [관련 기사] 나도 대학 한번 다녀봐?! 서울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제6회 명예시민 학위수여식 단체사진 ⓒ서울시민대학
제6회 명예시민 학위수여식 단체사진 ⓒ서울시민대학
학사모를 던지며 ⓒ서울시민대학
학사모를 던지며 ⓒ서울시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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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노유진 생산일 2024-03-25
관리번호 D0000050402264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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