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지난 1년간 외출할 때 필수로 챙기고 있는 나의 건강 지킴이 친구가 하나 있다. 바로 서울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인 '손목닥터9988' 스마트 밴드이다.

미션 달성 시 건강 활동 지속 유지 및 독려를 위한 포인트를 제공하고 포인트 덕분에 좀 더 걸으려고 노력할 뿐 아니라 매일 8,000보 이상 걷기를 실천하려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건강 도우미 손목닥터9988과 함께하는 일상을 소개해 보려 한다.

2023년에 스마트 밴드를 보급받아 손목닥터9988과 함께 생활한 지 1년이 지났다. 손목닥터9988 휴대전화 앱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출석 체크가 되고, 걸음 수가 등록되어 활동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오늘은 손목닥터9988과 함께 문화생활을 위해 마로니에공원을 찾았다.

연중무휴, 무료로 개방되고 있는 마로니에공원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마로니에공원에 들어서면 좋은공연안내센터, 아르코 미술관, 아르코예술극장, 놀이터, 카페 등이 있다.

좋은공연안내센터에서는 대학로에서 진행하는 각종 공연 정보와 일정, 할인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리플릿을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공연의 내용을 확인하고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종로구 문화 관광 정보도 함께 안내하고 있어 대학로 세부 지도가 필요하다면 방문하길 추천한다.

마로니에공원으로 들어오면 왼쪽으로 아르코예술극장이, 정면으로 아르코미술관이 보인다. 대학로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며 붉은 벽돌의 외관이 돋보인다.

아르코예술극장은 공연 예술 작품을 개발, 지원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체 기획 공연 및 대관 공연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아르코미술관은 전시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전시뿐 아니라 교육과 행사도 주관하고 있다. 아르코미술관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꾸준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공연 사이 시간이 남을 때 관람하기 좋으며, 미술관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마로니에 공원을 둘러보다 보니 8,000보를 달성하며 손목에서는 스마트 밴드의 진동이 울렸다. 목표 달성에 그치지 않고 문화생활을 즐기다 보면 어느덧 1만 보가 넘어가는 숫자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학로에서 문화생활과 나들이를 즐김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건강까지 챙기게 된 셈이다.

이제는 습관처럼 매일 '걸음', '출석', '목표 실천'을 달성하며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매일 과일을 하루 한 번 이상 먹겠다'는 실천 목표를 설정한 뒤 잊지 않고 제철 과일도 섭취하고 있다.

이처럼 손목닥터9988은 나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을 위해 도움을 주는 친구이다. 적립한 포인트는 5,000포인트 이상부터 서울페이머니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니 건강을 관리하며 돈도 벌게 된 셈이다.

올해는 3월 4일부터 손목닥터9988 모집을 시작했다. 19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니 많은 서울 시민이 일상생활 필수템인 손목닥터9988를 이용하여 건강을 관리하길 바란다.
☞ 손목닥터 9988 앱 다운로드 바로가기 : 안드로이드 / 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