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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벗부터 배설케어까지…로봇·AI로 어르신 돌봄 촘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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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로봇 다솜이(좌)와 효돌이(우)
반려로봇 다솜이(좌)와 효돌이(우)

서울시가 초고령 시대를 앞두고 기존 인력 중심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인공지능(AI)·로봇·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기로 확대해 돌봄 공백을 메우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정적인 여가활동 지원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홀몸노인 말벗 ‘반려로봇’, 요양시설 ‘재활로봇’ 등 AI기반 돌봄로봇 보급

시는 우선 돌봄이 절실한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투약안내 등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반려로봇’을 지난해 430대 보급한 데 이어 올해 50대를 추가 지원한다.

움직임, 온도, 습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상신호감지시 생활지원사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발송하는 ‘안전관리기기’도 현재 1만 3,07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올해도 지속 보급할 계획이다.
반려로봇 효돌이
반려로봇 효돌이

움직임이 어려운 와상환자의 배변과 세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배설케어로봇’은 서울시립요양원에서 2대가 시범 운영 중이며, 안전성과 효과성 검증 후 하반기에 11개 요양원으로 확대한다.

인지·상지 ‘재활을 돕는 로봇’은 4개 요양원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하반기에 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착용시 최대 15kg의 근력을 보조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웨어러블로봇’도 10대가 공급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풍성한 노후생활 돕는 스마트복지관·스마트경로당 연내 조성

디지털 기술 활용해 어르신들의 풍성한 여가활동을 돕는 ‘스마트복지관’도 개관한다.

시는 노원·도봉구에 있는 노인복지관 2곳을 5월과 7월에 재단장한다.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배움터 ?스마트놀이터 ?스마트건강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올해 11개 자치구 105개 경로당을 ‘스마트경로당’으로 바꿀 계획이다. 관리인이 없는 경로당 특성을 안전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센서를 활용한 전기·가스·수도 사용 제어, 화재나 누전 경보기 작동, 출입 감지 등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보급한다.
스마트복지관 각 공간에는 두뇌향상 콘텐츠를 탑재한 돌봄로봇, 다양한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마트테이블 등이 설치된다.
스마트복지관 각 공간에는 두뇌향상 콘텐츠를 탑재한 돌봄로봇, 다양한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마트테이블 등이 설치된다.

하반기 찾아가는 디지털 체험버스 시범운영, 어르신 디지털 역량 향상 지원

이외에도 세대 간 디지털 격차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는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디지털 체험버스’가 올 하반기 어르신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설 등 주요 밀집지역 50곳을 순회할 계획이다

‘디지털 체험버스’는 돌봄 로봇, 웨어러블 기기, AI 움직임 분석기 등 어르신 생활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기기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장으로, 기기 체험은 물론 인터넷뱅킹, 길찾기 등 스마트폰 기초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초고령 시대, 돌봄 영역의 스마트 기술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유지는 물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지원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접목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어르신복지과 02-2133-7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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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벗부터 배설케어까지…로봇·AI로 어르신 돌봄 촘촘하게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24-03-06
관리번호 D0000050269267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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