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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공연 무료로 즐기고, 경희궁 돌아보는 산책 코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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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역사 속 예술 여행

2022년 개관한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왕실 연회를 수놓은 바로크 음악'을 주제로 지난 2월 7일 박물관 로비에서 무료 공연을 열었다. 바이올린 김현남, 비올라 김혜용, 첼로 오주은, 피아노 정민정, 그리고 황순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해설과 함께 비발디 ‘사계' 중 '봄'과 파헬벨의 '캐논' 같은 바로크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비발디 '사계' 중 '봄' 연주는 따뜻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활기차고 풍요로운 멜로디와 리듬으로 가득했다. 기자는 사랑하는 벗들과 함께 조용한 강가에 앉아 있는 듯한 평화로움을 느끼면서 감상했다. 정말로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경험을 갖게 한 재능 나눔 콘서트였다.

이번 공연은 '역사 속 예술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의 첫 번째 재능나눔 콘서트다. 재능을 나누는 것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따뜻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공유하고, 이것을 관객들이 존중하고 감사하는 모습에 행복이 묻어난다. 아름다운 음악을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재능나눔 콘서트는 올해 2월, 4월, 7월, 8월, 11월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각 1회차, 총 5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다음 공연은 4월 21일에 '로맨틱 음악의 세계'라는 주제로 찾아올 예정이다. 다음 공연도 기대가 크다.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서 풍요롭고 아름다운 예술 여행을 함께 떠나면 어떨까?
  •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왕실 연회를 수놓은 바로크 음악'을 주제로 박물관 로비에서 무료 공연을 열었다. ⓒ이혜숙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왕실 연회를 수놓은 바로크 음악'을 주제로 박물관 로비에서 무료 공연을 열었다. ⓒ이혜숙
  • 황순학 교수의 해설과 함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의 연주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혜숙
    황순학 교수의 해설과 함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의 연주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혜숙
  • 아름다운 멜로디의 파헬벨 '캐논'이 첫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혜숙
    아름다운 멜로디의 파헬벨 '캐논'이 첫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혜숙
  •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연주는 따뜻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활기차고 풍요로운 멜로디와 리듬으로 가득했다. ⓒ이혜숙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연주는 따뜻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활기차고 풍요로운 멜로디와 리듬으로 가득했다. ⓒ이혜숙
  • 사랑하는 벗들과 함께 조용한 강가에 앉아 있는 듯한 평화로움을 느끼면서 감상했다. ⓒ이혜숙
    사랑하는 벗들과 함께 조용한 강가에 앉아 있는 듯한 평화로움을 느끼면서 감상했다. ⓒ이혜숙
  • 정말로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경험을 갖게 한 재능나눔 콘서트였다. ⓒ이혜숙
    정말로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경험을 갖게 한 재능나눔 콘서트였다. ⓒ이혜숙
  • 이번 공연은 '역사 속 예술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의 첫 번째 재능나눔 콘서트다. ⓒ이혜숙
    이번 공연은 '역사 속 예술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의 첫 번째 재능나눔 콘서트다. ⓒ이혜숙
  • 재능을 나누는 것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따뜻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혜숙
    재능을 나누는 것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따뜻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혜숙
  •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공유하고, 이것을 관객들이 존중하고 감사하는 모습은 사람의 아름다움을 말해 준다. ⓒ이혜숙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공유하고, 이것을 관객들이 존중하고 감사하는 모습은 사람의 아름다움을 말해 준다. ⓒ이혜숙
  •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서 풍요롭고 아름다운 예술 여행을 함께 떠나면 좋겠다. ⓒ이혜숙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서 풍요롭고 아름다운 예술 여행을 함께 떠나면 좋겠다. ⓒ이혜숙
  •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왕실 연회를 수놓은 바로크 음악'을 주제로 박물관 로비에서 무료 공연을 열었다. ⓒ이혜숙
  • 황순학 교수의 해설과 함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의 연주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혜숙
  • 아름다운 멜로디의 파헬벨 '캐논'이 첫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혜숙
  •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연주는 따뜻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활기차고 풍요로운 멜로디와 리듬으로 가득했다. ⓒ이혜숙
  • 사랑하는 벗들과 함께 조용한 강가에 앉아 있는 듯한 평화로움을 느끼면서 감상했다. ⓒ이혜숙
  • 정말로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경험을 갖게 한 재능나눔 콘서트였다. ⓒ이혜숙
  • 이번 공연은 '역사 속 예술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의 첫 번째 재능나눔 콘서트다. ⓒ이혜숙
  • 재능을 나누는 것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따뜻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혜숙
  •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공유하고, 이것을 관객들이 존중하고 감사하는 모습은 사람의 아름다움을 말해 준다. ⓒ이혜숙
  •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서 풍요롭고 아름다운 예술 여행을 함께 떠나면 좋겠다. ⓒ이혜숙
2월, 4월, 7월, 8월, 11월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다음 공연은 4월 21일에 '로맨틱 음악의 세계'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혜숙
2월, 4월, 7월, 8월, 11월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다음 공연은 4월 21일에 '로맨틱 음악의 세계'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혜숙

경희궁|한가로이 즐기는 궁궐의 멋

음악회 관람을 마치고 봄의 설레임을 느끼며 서울역사박물관 옆 경희궁으로 산책을 나갔다. 서울의 다른 궁궐과 달리 인적이 드문 이곳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적한 곳에서 궁궐의 운치와 멋을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경희궁은 조선 시대에 광해군이 처음 세운 이후 10대 임금(광해군, 인조, 효종, 현종, 숙종, 경종, 영조, 정조, 순조, 헌종)들이 정사를 행하던 곳이다. 경복궁, 창경궁과 더불어 조선의 3대 궁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원래 100여 동의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궁궐은 역사의 흔적에 많은 상처를 입었다.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복원하기 위해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했고, 일제 강점기에는 부지도 줄어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단 세 채 뿐이다. 정문인 '흥화문'과 경희궁의 정전으로 역대 국왕의 즉위식이나 대례 등 국가 의식을 행하던 '숭정전', 임금이 신하들과 함께 정무를 보고 나랏일을 의논했던 '자정전', 영조의 어진을 보관하던 '태령전'. 그리고 후원의 정자인 '황학정'은 지금은 사직공원 뒤 활터로 옮겨졌다.

하지만 이들은 오랜 시간을 견뎌낸 증거이며, 궁궐의 아름다움과 위엄을 잘 나타낸다. 또한 뒤쪽의 수림은 초석과 기단을 둘러싸며 궁궐의 흔적을 지키고 있다.

임금의 어진을 보관하던 '태령전' 뒤편에는 기이한 모양의 '암천'이라고 불리는 바위가 있다. 바위 안에는 샘이 있어 옛날부터 경희궁의 명물로 소문났다. 본래는 '왕암'이라고 불렸는데 숙종이 '서암'이라고 고쳐 불렀다.

조선 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희궁을 산책하면서 그 시대의 풍경과 분위기를 직접 체험해 보며 여러 번의 역사적인 시련과 파괴를 겪었지만 우리의 귀한 문화유산으로 남아 있음을 느껴 볼 수 있었다. 조선 시대의 멋과 장관이 묻어나는 경희궁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마음 한편이 왜 서운할까? 다른 궁들에 비해 소홀히 여겨지는 것 같아서일까? 경희궁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런 경희궁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다.
  • 조선 시대의 멋과 장관이 묻어나는 경희궁 ⓒ이혜숙
    조선 시대의 멋과 장관이 묻어나는 경희궁 ⓒ이혜숙
  • 음악회를 마치고 맑은 하늘 아래 봄기운이 감도는 서울역사박물관 옆 경희궁으로 산책을 나갔다. ⓒ이혜숙
    음악회를 마치고 맑은 하늘 아래 봄기운이 감도는 서울역사박물관 옆 경희궁으로 산책을 나갔다. ⓒ이혜숙
  • 서울의 다른 궁궐들과 달리 인적이 드문 이곳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혜숙
    서울의 다른 궁궐들과 달리 인적이 드문 이곳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혜숙
  • 한적한 곳에서 궁궐의 운치와 멋을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혜숙
    한적한 곳에서 궁궐의 운치와 멋을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혜숙
  • 경희궁의 정문인 흥화문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9호) ⓒ이혜숙
    경희궁의 정문인 흥화문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9호) ⓒ이혜숙
  • 경희궁의 정전으로 역대 국왕의 즉위식이나 대례 등 국가 의식을 행하던 숭정전 ⓒ이혜숙
    경희궁의 정전으로 역대 국왕의 즉위식이나 대례 등 국가 의식을 행하던 숭정전 ⓒ이혜숙
  • 어좌와 일월오봉병, 승지 자리 등이 보이는 숭정전 내부 모습 ⓒ이혜숙
    어좌와 일월오봉병, 승지 자리 등이 보이는 숭정전 내부 모습 ⓒ이혜숙
  • 숭정전의 조정에 있는 품계석 ⓒ이혜숙
    숭정전의 조정에 있는 품계석 ⓒ이혜숙
  • 임금이 신하들과 함께 정무를 보고 나랏일을 의논했던 자정전 ⓒ이혜숙
    임금이 신하들과 함께 정무를 보고 나랏일을 의논했던 자정전 ⓒ이혜숙
  • 영조의 어진을 보관하던 태령전 ⓒ이혜숙
    영조의 어진을 보관하던 태령전 ⓒ이혜숙
  • 조선 시대의 멋과 장관이 묻어나는 경희궁 ⓒ이혜숙
  • 음악회를 마치고 맑은 하늘 아래 봄기운이 감도는 서울역사박물관 옆 경희궁으로 산책을 나갔다. ⓒ이혜숙
  • 서울의 다른 궁궐들과 달리 인적이 드문 이곳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혜숙
  • 한적한 곳에서 궁궐의 운치와 멋을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혜숙
  • 경희궁의 정문인 흥화문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9호) ⓒ이혜숙
  • 경희궁의 정전으로 역대 국왕의 즉위식이나 대례 등 국가 의식을 행하던 숭정전 ⓒ이혜숙
  • 어좌와 일월오봉병, 승지 자리 등이 보이는 숭정전 내부 모습 ⓒ이혜숙
  • 숭정전의 조정에 있는 품계석 ⓒ이혜숙
  • 임금이 신하들과 함께 정무를 보고 나랏일을 의논했던 자정전 ⓒ이혜숙
  • 영조의 어진을 보관하던 태령전 ⓒ이혜숙
암천이라고 불리는 이 바위 안에는 샘이 있어 옛날부터 경희궁의 명물로 소문났다. 본래는 왕암이라고 불렸는데 숙종이 서암으로 고쳐 불렀다. ⓒ이혜숙
암천이라고 불리는 이 바위 안에는 샘이 있어 옛날부터 경희궁의 명물로 소문났다. 본래는 왕암이라고 불렸는데 숙종이 서암으로 고쳐 불렀다. ⓒ이혜숙
  • 겹겹이 쌓인 전각의 지붕이 아름답다. ⓒ이혜숙
    겹겹이 쌓인 전각의 지붕이 아름답다. ⓒ이혜숙
  • 조선 시대의 멋과 장관이 묻어나는 경희궁을 방문하여 그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다. ⓒ이혜숙
    조선 시대의 멋과 장관이 묻어나는 경희궁을 방문하여 그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다. ⓒ이혜숙
  • 조선 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희궁을 산책하며 그 시대의 풍경과 분위기를 직접 느껴 볼 수 있었다. ⓒ이혜숙
    조선 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희궁을 산책하며 그 시대의 풍경과 분위기를 직접 느껴 볼 수 있었다. ⓒ이혜숙
  • 경희궁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런 경희궁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다. ⓒ이혜숙
    경희궁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런 경희궁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다. ⓒ이혜숙
  • 겹겹이 쌓인 전각의 지붕이 아름답다. ⓒ이혜숙
  • 조선 시대의 멋과 장관이 묻어나는 경희궁을 방문하여 그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다. ⓒ이혜숙
  • 조선 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희궁을 산책하며 그 시대의 풍경과 분위기를 직접 느껴 볼 수 있었다. ⓒ이혜숙
  • 경희궁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런 경희궁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다. ⓒ이혜숙

서울역사박물관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55
○ 교통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에서 도보 7~8분
○ 관람시간 : 09:00~18:00 (월요일, 1월 1일 휴관)
누리집
○ 재능나눔 콘서트 안내 ☞바로가기
○ 문의 : 02-724-0274~6

경희궁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45
○ 교통 :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관람시간 : 09:00~18:00 (월요일 휴무)
○ 문의 : 02-724-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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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공연 무료로 즐기고, 경희궁 돌아보는 산책 코스 추천해요!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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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이혜숙 생산일 2024-02-28
관리번호 D0000050220047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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