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힙한 감성으로 서울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성수동! 그곳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카페 쎈느(Scene)에서 지난 2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라이프 2024' 팝업스토어가 운영됐다. 서울시의 매력을 담은 첫 팝업스토어라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성수동을 찾았다. 건물 외벽을 분홍색으로 꾸며 놓아 눈에 확 띄고 봄 기운도 풍겼다. ☞ [관련기사] 츄릅~ 서울라면 2종 출시…성수동 '서울 굿즈샵'에서 공개

카페 바깥 야외 마당에 설치된 라면포차에는 줄이 길게 서 있었다. 모락모락 피어나는 김이 시선과 발길을 이끌었다. 서울시가 풀무원과 협업해 만든 두 가지 맛의 ‘서울라면’이 이번에 처음 공개됐으니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기자도 서울시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내놓은 라면 맛이 궁금해 라면포차부터 들렀다. ‘서울라면’과 ‘짜장라면’ 두 종류 중에 선택해서 맛을 볼 수 있었는데, 국물이 있는 서울라면은 채소된장이 듬뿍 들어갔고 국물도 얼큰해서 시원했다. ‘짜장라면’은 면발이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두 종류 라면은 건면으로 칼로리를 360kcal로 낮추었다.고 한다.

서울 사람을 의미하는 2층 ‘서울라이트’에서는 동행이, 매력이 포토존과 룸슬리퍼 포토존을 예쁘게 꾸며 놓았다. 서울라이프 퀴즈를 풀고 서울라이프 카드에 문구를 작성하고 서울의 방 포토존 그리고 굿즈 전시를 보는 시간이 꽤 유쾌했다. 1층 서울나이트 카페 분위기도 좋았다. 의자에 앉아 서울의 야경을 담은 LED 전시를 보는 즐거움이 환상적이었다. 스탬프 3개를 완료해 라면 선물도 받았다. MZ세대가 성수동을 왜 그리 즐겨 찾는지 궁금했었는데 ‘서울라이프 2024’ 계기로 성수동의 분위기도 즐기고, 서울시의 매력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