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시가 서울 시정을 펀(fun)한 콘텐츠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정책 홍보에 집중하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두 개 채널 합산 총 109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남산케이블카에 서울시 굿즈가?’ 콘텐츠가 대표적 사례.

시는 지난해 시가 운영 중인 7개 온라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내 손안에 서울)의 조회수 상위 게시물 140개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주요 정책과 행사를 영상이나 이미지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콘텐츠가 46%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엑스(X)의 ‘14년 만에 바뀌는 지하철 환승 음악’으로 총 612만회(‘24.2.13.기준)를 기록했다.

유튜브에서는 ‘서울패션위크 라이브 지올 팍’(쇼츠)이 1위를 차지했고, ？불꽃축제 ？서울브랜드슬로건 ？마약경각심 ？전세사기 피하는 법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스타그램은 ‘BTS페스타 기념 남산서울타워 미디어파사드(릴스)’가, 페이스북은 ‘서울 봄꽃팝콘길 171곳’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아울러 블로그에서는 ‘기후동행카드’가, 정책뉴스와 생활정보를 소개하는 ‘내 손안에 서울’(온라인 뉴스)은 ‘어디서 쓰고, 어디서 벗나? Q&A로 알아보는 마스크 해제’ 교통·안전 관련 콘텐츠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290만 구독자를 보유한 슈카와 협업해, 총 6편의 ‘슈카의 서울산책’ 콘텐츠를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지난 10월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 선발한 ‘서튜버’(서울시 유튜버)가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연애·결혼 이야기를 통해 ‘기후동행카드’, ‘서울윈터페스타’ 등 서울시의 정책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연애특별시, 서울’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도 다소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시정 소식을 트렌드에 맞게 재미있고 독특하게 제작·공개해 시정 이해도를 높이고 동시에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인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영향력을 높이고 브랜디드 콘텐츠, 생성형 AI 등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구성 방식으로 정책 전달성과 효율성 강화에 집중한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시민들이 좀 더 시정을 가볍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법의 콘텐츠를 제작,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콘텐츠담당관 02-2133-6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