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이른바 '팝업'의 성지라고 불리는 성수동에 2월 1일부터 4일까지, 단 4일간 이색 팝업스토어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기업, 브랜드, 명품, 식품과 같은 일반적인 팝업이 아닌 '서울'이라는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서울 굿즈 팝업 스토어'라는 명칭 아래, 서울라이프를 주제로 시민을 찾았다.

팝업전시가 열린 장소는 성수동 수제화거리와 중심가에 가까운 카페 겸 문화공간 '쎈느Scene'에서 진행됐다. MZ세대들에게 익숙한 성수동 내 명소에서 열린 점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에도 다양한 분야(음악, 미술,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에서 활동중인 아티스트들이 주로 사용하던 공간으로, 이번 '서울 굿즈 팝업 스토어'는 1층 '서울나이트', 그리고 2층은 '서울라이트'라는 주제로 나누어 서울시의 매력과 힙한 매력을 공간 곳곳에서 느낄 수 있게 했다.

서울 브랜드(서울 마이 소울)의 컨셉을 담은 패션, 문구, 생활용품, 먹거리(서울라면)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서울라면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서울시 랜덤굿즈와 함께 서울 라면 1봉을 증정품으로 받아볼 수 있었다.

동행이와 매력이가 맞아주는 포토존, 서울라이프 카드꾸미기, 서울라이프 퀴즈, 서울의 방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즐기다 보면 이곳이 단순히 팝업 스토어가 아닌 '관광명소'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굿즈 전시와 판매존에서는 실제로 구매도 가능하여 '쇼핑'의 재미도 느껴볼 수 있었다. 서울시 굿즈는 DDP디자인 스토어의 온오프라인 몰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