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2023년 12월 15일에 시작해 올해 1월 21일까지 이어지는 '서울윈터페스타 2023'은 초대형 겨울 축제로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등에서 미디어아트, 빛, 전시 등을 통해 화려한 서울의 밤 풍경을 연출하며 변함없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아직까지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은 화려한 서울 도심의 겨울 밤을 놓치지 말고 만끽하길 바란다.

이번 서울윈터페스타 연계 축제인 '송현동 솔빛축제'는 광화문에서 대략 570m,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자연을 담은 빛의 솔길’을 주제로 ？그림자 숲 ？빛의 길 ？빛의 산책 ？빛의 소리 ？중앙가든 ？빛의 언덕 6개의 구역을 통해 신비로운 빛의 정원을 환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림자 숲'은 빛과 그림자의 황홀함을, '빛의 산책'은 은은한 무지개의 따스한 빛을 자아낸다. '빛의 소리'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밤 산책을 할 수 있으며, '빛의 길'은 아름다운 조명이, '빛의 언덕'은 반딧불이 모습을, '중앙가든'은 포토존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꾸며놓았다. ☞ [관련 기사] "밤하늘엔 별, 송현동엔 솔빛축제" 올겨울 인생사진 건져볼까!

축제장 한쪽에서는 굿즈 숍, 카페테리아, 먹거리 상점, 이벤트존 등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강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도록 야외에 난로를 설치했고, 쉼터 공간을 마련해 두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그리고 이벤트존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글 이름 작명, 토정비결 봐주기, 스냅 사진 촬영 등의 무료 이벤트를 운영하여 국내외 관광객에게 쏠쏠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종합안내소에서는 팸플릿을 배부하며 설문 조사와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실시해 기념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송현동 솔빛축제는 오는 1월 21일까지 열리며, 관람시간은 매일 18시부터 22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