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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하시개! 반려인·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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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23 서울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엄윤주
10월 8일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23 서울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엄윤주

런웨이를 접수한 댕댕이와 가족들! ‘2023 서울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

지난 10월 8일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23 서울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에서 처음 개최된 반려동물 축제로 더 뜻깊었다. 축제에는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하나가 된 500팀이 참여했다.

이날 축제의 힘찬 시작을 연 하늘공원 둘레길 걷기대회 ‘댕댕이 패션런’을 비롯하여 체험,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즐길 수 있었다. ☞ [관련 기사] 댕댕이 패션런, '개통령' 강형욱 강연…'반려동물축제' 첫 개최
서울시에서 처음 개최된 반려동물 축제로, 반려인과 반려동물 500팀이 참여했다. ©엄윤주
서울시에서 처음 개최된 반려동물 축제로, 반려인과 반려동물 500팀이 참여했다. ©엄윤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댕댕이 패션런’에는 많은 수의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서로 똑같은 옷차림이나 소품을 착용하고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름난 패션쇼 못지 않게 손수 뜨개질로 만든 모자를 함께 쓰고 참여한 가족도 있고, 구성원 모두 똑같은 옷을 입은 가족도 있었다. 공주 드레스를 입고 참가한 골드리트리버도 있어 뜨거운 박수와 웃음을 자아냈다.

오후에는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와 '냐옹신' 나용식 수의사 등 샐럽의 강연까지 이어지며 알찬 정보들까지 공유할 수 있었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서로 똑같은 옷차림이나 소품을 착용하고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엄윤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서로 똑같은 옷차림이나 소품을 착용하고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엄윤주
공주 드레스를 입고 참가한 골드리트리버도 있어 뜨거운 박수와 웃음을 자아냈다. ©엄윤주
공주 드레스를 입고 참가한 골드리트리버도 있어 뜨거운 박수와 웃음을 자아냈다. ©엄윤주

반려동물 사랑한다면 꼭 챙기고, 기억하고, 지키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어느덧 600만에 이른다. 내 가족이 된 반려동물을 위해 잊지 말고 꼭 챙겨야 할 정책·정보, 꼭 지켜야 할 펫티켓을 소개한다.

① 서두르시개!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서울시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3개월 이상 반려동물에게 1년에 한번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이번에 총 4만 개의 광견병 예방백신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접종료 1만원만 동물병원에 지불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접종 기간이 경과되면 예방백신 비용을 포함한 접종료 전액을 부담해야 하니, 놓치지 말자. 이번 광견병 접종 지원에는 총 824개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참여 동물병원은 관할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의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강연 중이다. ©엄윤주
TV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의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강연 중이다. ©엄윤주

② 등록하시개! 반려견 동물등록

서울시의 지원을 받으려면 반려인이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이 바로 ‘동물등록’이다. 동물등록은 가까운 동물병원 등 등록대행기관에서 할 수 있으며, 시에서 지원하는 내장형 동물등록 사업을 통해 1만원에 등록이 가능하다.

‘동물등록제’반려동물(개·고양이)에 15자리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해당 고유번호에 소유자 인적사항과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하는 제도다. 기자가 다니고 있는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에 따르면 키우던 반려동물이 다수의 새끼를 낳는 경우 동물등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등록했더라도 동물의 소유자나 소유자의 주소, 전화번호, 동물의 상태가 변경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변경 신고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동물등록은 시에서 지원하는 내장형 동물등록 사업을 통해 1만원에 등록이 가능하다. ©엄윤주
동물등록은 시에서 지원하는 내장형 동물등록 사업을 통해 1만원에 등록이 가능하다. ©엄윤주

③ 지키시개! 펫티켓

'펫티켓(Pettiquette)'이란 단어가 일상화 된 지 오래다. 펫티켓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영단어 ‘pet’과 예절을 뜻하는 ‘etiquett’을 합친 신조어다.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을 데려갈 때 갖출 예절을 뜻하며, ?목줄착용, ?맹견입마개, ?배설물 수거가 필수로 꼽힌다. ☞ 펫티켓 길라잡이

저녁 시간 반려견 산책을 시키다 보면 아직도 대형견임에도 입마개를 씌우지 않은 반려인들을 많이 보게 된다. 다가오는 것을 주춤하게 하는 견종들은 특히 각별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흔히 ‘우리 개는 안 물어요~’라는 말이 가장 무서운 말 중 하나라고 한다. 흡연자가 비흡연자를 존중해야 하듯 반려인도 비반려인과 공존해야 하는 시대, 솔선하는 펫티켓이야 말로 진정한 동물 사랑의 기본이 될 것이다.
반려동물과 동반할 땐 목줄착용, 맹견입마개, 배설물 수거 등 펫티켓을 꼭 지켜야 한다. ©엄윤주
반려동물과 동반할 땐 목줄착용, 맹견입마개, 배설물 수거 등 펫티켓을 꼭 지켜야 한다. ©엄윤주
반려동물의 배설물 수거는 펫티켓의 기본 ©엄윤주
반려동물의 배설물 수거는 펫티켓의 기본이다. ©엄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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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하시개! 반려인·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엄윤주 생산일 2023-10-23
관리번호 D0000049214269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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