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지난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KB국민은행과 함께 서울 시민의 든든한 노후를 위한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노후준비 콘서트’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총 4회에 걸쳐 서울 곳곳의 서울시50플러스 캠퍼스에서 현장과 유튜브 라이브 이원으로 운영한 지난 특강에는 총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후속 특강으로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2’를 운영 중이며 지난 5월과 9월에 운영한 1？2차 특강에 1,60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실제 노후 준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40대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길 직장인을 겨냥한 늦은 강의 시간, 온라인 운영으로 더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의 주제 또한 4050세대의 관심이 높은 부동산, IRP, 절세, 은퇴 준비 등의 실질적인 자산 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정한 것이 눈에 띄었다.

아무래도 노후 준비라는 것이 개인적인 상황이 중요하다 보니, 강의를 신청하며 궁금한 질문을 남기고 전문가의 답변을 받아볼 수 있는 사전 질문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강의 중에도 질문이 쏟아지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2회부터는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수강생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실시간 채팅창에 참여했다.

직접 강의에 참여해 보니, 강사와 수강생 사이에 질의응답이 빠르고 상세하게 이뤄져 도움이 되었다. 수강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전문가들이 빠르게 응답해 주고, 댓글로도 의견을 전할 수 있어 궁금증을 바로바로 해소할 수 있었다.

총 3회로 구성된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2’의 마지막 특강은 현장과 온라인 이원으로 운영된다. 10월 19일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특강에는 노후 준비 분야 중 관심도가 매우 높은 ‘건강’을 주제로 한 강의가 준비되어 눈길을 끈다.

1부에는 최근 인기 TV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의 정희원 교수가 출강하여 ‘느리게 나이 드는 건강 포트폴리오 전략’을 소개한다.

2부에는 은퇴 설계 상담의 베테랑인 손경미 KB골든라이프센터장이 ‘퇴직 전 준비하는 은퇴설계의 7가지 체크 포인트’를 짚어주며 4050세대가 퇴직 후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정희원 교수는 "노화가 우리 몸의 고장과 질병, 장애를 형성하는 과정을 이해하면, 노화를 늦추어 느리게 나이 들 수 있다"고 소개한다. ‘내재역량’이라는 개념을 통해 궁극적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건강하고 충만한 노년 설계를 위해 어떻게 건강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할 것인지를 참여자들과 함께 이야기한다. 직접 참여해 자산 관리뿐 아니라 건강 전략 수립을 통해 균형 잡힌 노후 설계에 꼭 필요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2’는 10월 18일까지 50플러스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사전 질문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뿐 아니라 현장 특강으로도 운영되는데 10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은평구에 있는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진행되며, 현장 도착 선착순 100명에게는 제2의 직업 찾기에 도움이 되는 책자도 증정한다고 하니 참여해 보는 것도 좋겠다.

서울시50플러스 캠퍼스마다 마련된 상담센터에서는 노후 준비의 다양한 영역, 일, 관계, 활동, 재무 등의 전문 컨선턴트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특강 참여 시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보면, 실질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도움을 받아볼 수 있으니 상담도 챙겨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