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7월은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달이다. 올해 여름 방학은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로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로 물놀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러운 이들이라면 도서관이나 전시관,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여름 피서를 떠나기도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여행은 없을까? 그 답을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물재생공원',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찾을 수 있었다.

'서울물재생공원'과 '서울물재생체험관'은 2022년 3월과 7월 각각 순차적으로 개방돼 시민들에게 알려진 곳이다. 서남물재생센터 상부에 조성된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공원은 천년의 정원, 어울림정원, 어린이놀이터(물놀이장), 빛의 광장, 풋살광장, 게이트볼구장을 비롯하여 '메타쉐콰이아길'로 유명한 산책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체험관은 전시 및 체험시설(홍보관, 영상실, 신재생 에너지 체험)등을 갖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하며, 2층 전시실에서 <반가워 미생물> 을 주제로 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9월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우리 생활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에 대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미생물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때이른 폭염에 맞서 지난 7월 1일부터 개장을 시작한 '서울물재생체험관 물놀이장'은 벌써부터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가장 최신의 물놀이장 시설을 즐길 수 있어 서울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곳으로 유명세를 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예약제로 무료 운영되며, 각 요일별 회차당 60명 정원에 한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일자에 이용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8월 1주~2주차 주말, 4일간은 물놀이터가 20시 30분까지 연장해 운영하며 7월 24일 17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용 신청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