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차 한 잔 곁들이며 뚝딱! 핸드빌딩 도자기 체험했어요~

문서 본문

서울청년센터 오랑은 청년의 생활권 가까이에서 청년이 필요로 하는 자원과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적인 서울시 청년지원센터다. 현재 12개(강동·관악·금천·노원·동대문·마포·성동·은평·광진·서초·성북· 양천)의 오랑 센터가 운영 중인데 내가 살고 있는 자치구 근처에 센터가 없거나 다른 지역의 오랑 센터가 궁금하다면 어디든,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오랑에서는 ?상담오랑 ?프로그램 오랑 ?동네정보퐁퐁 등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기자는 월 1회 주제와 관련된 원데이 클래스, 액티비티 등 청년 네트워크 프로그램과 매주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과 대화하는 두시티톡에 참여하기 위해 금천오랑을 방문했다.
가산디지털단지역 5번 출구에서 나오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금천오랑 ©유세경
가산디지털단지역 5번 출구에서 나오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금천오랑 ©유세경
 1층과 2층을 이어주는 계단식 스탠드에 수백 권의 도서와 테이블, 빈백 등이 마련되어 있는 계단 서재 ⓒ유세경
1층과 2층을 이어주는 계단식 스탠드에 수백 권의 도서와 테이블, 빈백 등이 마련되어 있는 계단 서재 ©유세경

서울청년센터 금천오랑은 총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으로 들어가면 1층과 2층을 이어주는 계단식 스탠드에 수백 권의 도서와 테이블, 빈백 등이 마련되어 있는 계단 서재가 있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책을 읽으며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게임기, 좌식 공간과 아늑한 소파 등이 준비된 다용도 라운지인 1층 라운지에서는 미팅, 휴식,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또한 함께 요리하고 각종 음료와 간식을 즐기는 공간인 1층 공유 주방에서는 다양한 요리 도구를 활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고 나눌 수 있다. 공유 주방 사용 시 식사 후에는 꼭 스스로 뒷정리를 해야 한다.

2층 커뮤니티 홀에서는 많은 청년들이 공부를 하고 있었다. 개인 업무 및 스터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으로 회의실, 상담실, 멀티미디어실(화상 면접 가능)이 자리하고 있다. 바 테이블과 사무용 책상, 복합기가 있어 업무와 공부를 하기에 편리하다.
함께 요리하고 각종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공유 주방 ⓒ유세경
함께 요리하고 각종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공유 주방 ©유세경
게임기, 좌식 공간과 아늑한 소파 등이 준비된 다용도 라운지 ⓒ유세경
게임기, 좌식 공간과 아늑한 소파 등이 준비된 다용도 라운지 ©유세경

서울시 청년들에게 서울청년센터 오랑 프로그램 중 두시티톡을 추천하고 싶다. 두시티톡은 오후 2시, 사람들과 함께 차 한잔하며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매번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주제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자가 참여한 날의 두시티톡에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함께 핸드빌딩 도자기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에게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인만큼 참가자들이 지켜야 할 색다른 규칙이 인상 깊었다. 서로 나이와 직업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금지했고 프로그램 진행 중 이름이 아닌 원하는 별명을 만들어 사용했다. 또한 청년지원매니저가 처음 본 참가자들끼리도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이끌며 청년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과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금천오랑 2층 회의실에서 두시티톡이 진행됐다. ⓒ유세경
금천오랑 2층 회의실에서 두시티톡이 진행됐다. ©유세경
손을 사용하여 조물조물 핸드빌딩 도자기 컵을 만드는 참가자 ⓒ유세경
손을 사용하여 조물조물 핸드빌딩 도자기 컵을 만드는 참가자 ©유세경
핸드빌딩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며 잠시 동안 근심, 걱정을 내려놓았다. ⓒ유세경
핸드빌딩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며 잠시 동안 근심, 걱정을 내려놓았다. ©유세경

공방 선생님과 함께 핸드빌딩 도자기를 만드는 시간이 이어졌다. 손으로 직접 모양을 잡아나가고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과정이 즐거웠다. 핸드빌딩 도자기를 만드는 동안 잡생각이 없어지고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평소에 공방에서 핸드빌딩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을 하려면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든다. 하지만 두시티톡은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청년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금천오랑 두시티톡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세경
금천오랑 두시티톡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세경
 '스트레스-핸드빌딩 만들기' 외에도 금천오랑은 청년들을 위해 매번 다양한 주제로 두시티톡을 운영 중이다. ©금천오랑
'스트레스-핸드빌딩 만들기' 외에도 금천오랑은 청년들을 위해 매번 다양한 주제로 두시티톡을 운영 중이다. ©금천오랑

두시티톡은 금천오랑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오랑에서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서울청년센터 오랑 누리집 → 프로그램 오랑에 접속하면 진행 예정인 두시티톡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평소 해보고 싶었던 취미 활동이나 원하는 이야기 주제가 있다면 참여해 보는 것을 권한다.

서울청년센터 금천오랑

○ 위치 :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20 (가산동) 1층, 2층
○ 교통 :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22:00, 토요일 10:00~17:00
○ 휴무 : 일요일, 공휴일
오랑 누리집
○ 문의 : 02-864-5002

문서 정보

차 한 잔 곁들이며 뚝딱! 핸드빌딩 도자기 체험했어요~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콘텐츠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유세경 생산일 2023-07-06
관리번호 D0000048450709 분류 기타
이용조건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