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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차 축제의 화려한 귀환!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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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개최되었다. ⓒ노윤지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개최되었다. ⓒ노윤지

지난 6월 17일~18일 이틀간 서울시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2023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개최되었다.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FF)는 1996년부터 매년 70여 개 주한 대사관들과 서울시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및 청계천로 주변에서 세계 음식전 및 전통카페전, 월드 뮤직스테이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여행 제한도 있었고, 축제도 크게 개최할 수 없었지만 이번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로 인해 전 세계의 문화와 음식, 역사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입구 종합안내소에서 축제 안내책자를 받을 수 있었다. ⓒ노윤지
입구 종합안내소에서 축제 안내책자를 받을 수 있었다. ⓒ노윤지
각 부스별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다. ⓒ노윤지
각 부스별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다. ⓒ노윤지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에서는 각 나라별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노윤지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에서는 각 나라별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노윤지

특히 각 나라별로 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평소 궁금한 나라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TV나 책에서 보던 나라, 이름도 생소한 나라 등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면서 세계 곳곳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광화문광장 일대에 설치되어 있는 분수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노윤지
광화문광장 일대에 설치되어 있는 분수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노윤지

주말동안 날씨가 무더웠지만 광화문광장에 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물놀이를 함께 즐기며 행사를 관람할 수 있어 더욱 즐거운 행사가 되었다.
각 나라별 기념품도 함께 판매했다. ⓒ노윤지
각 나라별 기념품도 함께 판매했다. ⓒ노윤지

나라별 부스에 방문하면 그 나라의 전통의상을 살펴보고 직접 입어볼 수 있었고, 사진촬영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각 나라별 고유한 전통 기념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그 나라에 방문하지 않아도 기념품을 살 수 있어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다.
과테말라 부스에서 '걱정인형'이라는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노윤지
과테말라 부스에서 '걱정인형'이라는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노윤지

가장 기억에 남는 기념품이 과테말라 부스에서 본 '걱정인형'이다. 이름부터 독특한 걱정인형은 옛 마야 문명의 발상지인 중부 아메리카의 과테말라에서 오래전부터 전해오던 인형이다. 아이가 걱정이나 공포로 잠들지 못할 때 부모가 가방에 걱정인형을 넣어 선물한다고 한다. 아이가 걱정인형에 자신의 걱정을 말하고 베개 밑에 넣어두면 부모가 베개 속의 걱정인형을 치우면서 “너의 걱정은 인형이 가지고 갔어”라고 말해주며 아이의 걱정이 함께 사라졌다고 이야기 해주는 것이다. 과테말라는 유럽의 침략으로 인해 많은 힘듦과 고통을 겪었다. 이렇게 고단한 날들 속에서도 걱정인형을 통해 서로를 아끼고 위로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생겨난 듯하다.
헝가리 부스에서는 루빅스 큐브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노윤지
헝가리 부스에서는 루빅스 큐브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노윤지

또한 헝가리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모여 체험을 하고 있었다. 바로 어릴적에 즐겨하던 장난감 큐브이다. 이 큐브를 발명한 사람이 에르노 루빅(Erno Rubik)이며 이 사람의 이름을 따 루빅스 큐브라고 불린다. 루빅스 큐브는 1976년 루빅 교수가 학생들에게 3차원을 이해시키기 위해 발명한 것이다. 아이와 장시간 외출할 때 루빅스 큐브를 챙기면 심심한 아이를 달랠 수 있는 좋은 물건이 되기도 한다. 헝가리 부스에서는 루빅스 큐브를 맞추는 사람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큐브를 들고 열심히 요리조리 돌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청계광장에서는 다양한 카페, 디저트, 먹거리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노윤지
청계광장에서는 다양한 카페, 디저트, 먹거리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노윤지
무더운 날씨라 시원한 맥주를 판매하고 있는 부스가 인기가 좋았다. ⓒ노윤지
무더운 날씨라 시원한 맥주를 판매하고 있는 부스가 인기가 좋았다. ⓒ노윤지

청계광장으로 이동하면 세계음식전을 둘러볼 수 있었다. 근처에 다다르니 이미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난다. 각 나라별로 부스에 방문하면 그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데, 독일의 맥주와 소시지 줄이 가장 길었다. 아무래도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시원한 맥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각 나라별 음식을 맛 볼 수 있었다. ⓒ노윤지
각 나라별 음식을 맛 볼 수 있었다. ⓒ노윤지
세계 각 나라별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현장 ⓒ노윤지
세계 각 나라별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현장 ⓒ노윤지

요즘 서울시는 주말마다 축제와 행사들로 가득하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거나 소규모로 진행되었던 행사들이 화려하게 다시 열리고 있다. 특히 광화문광장이나 청계광장은 많은 외국인 및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라 활기찬 서울시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주말에도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를 확인하여 방문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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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차 축제의 화려한 귀환!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현장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노윤지 생산일 2023-06-23
관리번호 D0000048348537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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