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시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강남구 개포동)에서 중급 이상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서울 로봇·드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가 교육비를 100% 지원하고, 교육 후에는 관련 기업과의 인턴십까지 연계한다.

두 과정 모두 교육생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본인부담금(20만원)을 예치하고 수료율 70% 이상을 충족한 경우 예치금을 환급하는 ‘교육비 예치환불제’를 운영한다.

‘서울 로봇 아카데미’(1차)는 ？모바일로봇SI(30명) ？로봇디자인엔지니어(20명) ？로봇비전활용엔지니어(20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3개월간 총 20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이 실무에 바로 투입돼도 단기간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교육환경에서 수업, 실습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실습과 프로젝트 참여 시간을 30시간 이상 확대했다. 교육 수료 후 로봇 기업 취업도 지원한다.

‘서울 로봇 아카데미’ 1차 신청은 6월 15일까지 ‘서울 로봇 아카데미 누리집’ 및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로봇 분야에 관심이 있고, 취·창업에 의향이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재직자 등 로봇 관련 기본 소양을 갖춘 일반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 드론 아카데미’는 ？드론 하드웨어 설계 및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취·창업 연계 실무프로젝트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6주간 총 24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는 전년보다 총 교육시간을 40시간 확대했으며, 이론·실습·전문가 멘토링·프로젝트 발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실무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수료자에게는 교육생이 사용한 드론제어 및 응용코딩용 미니컴퓨터를 지원한다.

‘서울 드론 아카데미’ 1기 신청은 6월 16일까지 ‘서울 드론 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등 드론 분야 기초지식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 로봇·드론 아카데미 교육생은 각 교육별 교육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판규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형 혁신산업 분야이자, 성장 잠재력 높은 로봇과 드론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경쟁력있는 ‘인재’가 신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로봇) 070-8857-6266, (드론) 02-6409-4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