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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어린이집' 평가지표 개편…투명성·공공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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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표 공보육 브랜드인 '서울형어린이집'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은 높인다.
서울시가 대표 공보육 브랜드인 '서울형어린이집'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은 높인다.

서울시가 대표 공보육 브랜드인 ‘서울형어린이집’의 평가지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평가·컨설팅·교육을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서울형어린이집’이 진입 장벽은 낮추고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은 한 단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서울형어린이집’은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매년 지정, 시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양질의 교사 채용을 유도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높여 보육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는 제도다. 5월 말 기준 470개소가 ‘서울형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이며, 연내 600개소, 2025년까지 800개소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① 서울형어린이집 공인 여부 결정하는 평가지표를 ‘통합지원’ 중심으로 개편

우선, 시는 서울형어린이집 공인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지표를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지원’ 중심으로 대폭 개선했다.

신규 공인의 경우, 기존 ‘정원충족률 평균 60%’ 기준을 삭제했다. 저출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아동수 감소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조치다. 이에 따라 6개월 평균 현원이 민간어린이집 11명, 가정어린이집 10명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진입 문턱을 낮췄다.

기존 서울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재평가에서는 ‘의무컨설팅제도’를 신설했다. 또한 기존 어린이집들이 회계 관련 지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것을 반영해 회계 관련 지표를 평가에서 삭제하되, ‘개선 조치 이행률’ 지표를 마련해 조치 사항을 잘 이행하는지를 관리한다.

아울러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점검결과를 평가지표에 연계해 급식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사의 권익 보호와 보수 및 성과 연계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한 시범지표도 신설했다.
2022년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 평가 설명회
2022년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 평가 설명회

② 신규?재평가 어린이집 대상 평가 전·후 컨설팅과 설명회 통해 공인율 ↑

장기적으로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높여 서울형어린이집으로 공인을 받을 수 있도록 평가 전에는 소규모 집단 컨설팅을, 평가 후에는 1:1 개별 컨설팅을 실시한다.

평가 전 서울형어린이집을 희망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소규모 사전 컨설팅 및 평가설명회를 진행해 평가지표를 충분히 안내한다. 평가 후 자진 포기 및 미통과 시설 중 희망 시설을 대상으로 사후 방문 1:1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다음연도 신규 공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③ 회계·노무·보육과정 등 수준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마지막으로, 서울형어린이집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기존 서울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신규 대상으로는 보육의 공공성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위주로, 기존 대상은 수준별로 기본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6월부터 개편된 절차에 따라 신규 어린이집 대상 현장평가 및 재평가 대상 어린이집의 의무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어린이집의 평가지표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참여 문턱은 낮추고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은 높여나가겠다”며, “많은 어린이집이 관심을 가지고 ‘서울형어린이집’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영유아담당관 02-2133-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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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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