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 서울 곳곳은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행사들로 가득하다. 특히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는 도심 속 야외 도서관이 펼쳐졌다. 기자는 이중 '광화문 책마당' 오픈 현장을 찾아가봤다.

광화문 책마당에서는 여행자가 되어 책마당 여권을 발급받아 5개의 미션을 달성하는 스탬프 투어도 해볼 수 있었다. 광화문 책마당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9번 출구로 나와 광화문 라운지에서 시작된다. 총 5개의 미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데, 광화문 라운지를 시작으로 해치마당, 세종라운지, 가도 공간 & 놀이마당, 육조마당에서 대출한 책과 사진을 촬영하거나 메롱 해치와 함께 여행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2023 광화문 책마당은 4월 23일 시작으로 11월 12일까지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운영된다. 실제 책 대출 또한 가능한데, 1일 1인 최대 3권까지 가능하다. 대출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납 시간은 오후 4시 30분까지로 당일 대출 반납만 가능하다. 책 대출 장소는 광화문역을 나와 광화문 라운지와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육조마당 앞에서 가능하다.

특히 광화문광장은 1년 9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친 후 두 배 넓어지고, 푸른 녹지로 가득 채워졌다. 이런 도심 속 힐링이 되어주는 광화문광장의 도서는 서울도서관에서 선정한 5,000여 권이 전시되어 있다. 회원 가입을 하면 누구나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가져와 빈백 소파에 앉아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