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겨울을 맞아 시청 앞 서울광장은 스케이트장으로, 한강공원 두 곳은 눈썰매장으로 변신했다. 계속되는 한파로 모든 게 얼어붙은 추운 날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밖에 나서면 곳곳에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는게 겨울의 맛 아닐까.

도심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은 2023년 2월 12일까지 운영하니, 겨울의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보자.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운영하지 못 했던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이 3년 만에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대형 링크장과 어린이 링크장을 각각 운영한다. 어린이 링크장에서는 현장 예매로 아이스범버카도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의무실, 물품보관소, 매점, 카페 등 부대시설도 운영해 신나게 놀고, 편하게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 운영시간은 일~목요일 10시~21시 30분까지, 금·토·공휴일은 10시~23시까지며 매일 회차 당 1시간 이용 후 30분 정빙(整氷) 시간 동안은 잠시 이용이 중단된다.

이용을 위해서는 온라인 사전 예매 또는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료는 1회 1시간 1,000원 (스케이트 대여료 포함)이며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고 물품보관함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차별 운영 시간 및 스케이트 강습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자.

☞[관련기사] 3년 만에 쌩쌩~ 스케이트장·눈썰매장이 돌아왔다!

뚝섬한강공원, 잠원한강공원은 지난 2022년 12월 23일 각각 눈썰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은 3년 만에, 잠원한강공원은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각각의 눈썰매장은 기존의 한강공원 수영장에 조성됐으며 청소년, 성인을 위한 대형 슬로프와 만 36개월 이상 만 6세 미만 어린이을 위한 소형 슬로프를 운영한다. 그 외 소규모 놀이기구, 눈 놀이동산, 빙어잡기 체험장 등을 함께 운영해 이용에 재미를 더한다. 한강공원의 눈썰매장은 2023년 2월 12일까지 휴무일 없이 운영한다.

눈썰매장 입장료는 모든 연령대 동일하게 6,000원이며, 국가유공자·장애인(보호자 포함)·65세 이상 경로·다둥이카드 소지자(등재 가족 포함)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50%가 할인된다. 3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나, 안전상 눈썰매는 이용할 수 없다. 현장의 기타 놀이시설 이용이나 체험활동은 별도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 운영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다. 단,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또한, 12시~13시까지는 눈 노면정리를 위한 시간으로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자.

☞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

☞ 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