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아트책보고'가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에 개관, 12월 14일 개관식을 가졌다. ☞ [관련 기사] 책도 예술, 공간도 예술~ '서울아트책보고' 고척돔에 개관

서울아트책보고는 단순히 보고 읽는 책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국내 최초 아트북 기반의 공공복합문화공간이다. 공간은 ？자료보고(아트북 열람실), ？해보고(워크숍 룸), ？즐겨보고(아트북 체험존), ？열린보고(아트북 전문서점), ？아트보고(갤러리) 등 독특한 이름의 공간들과 ？중정광장, ？북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이트와 밝은 주황색으로 조성되어 따뜻한 느낌을 준다.

원형 경기장의 선을 따라서 외부에는 쉼터를 조성했고, 어린이들을 위한 씽씽카 주차장, 유모차 주차장 등도 마련되어 있다. 개관식 후에는 북카페 앞 공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 공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아트보고(갤러리)에서는 개관 특별전시로 강애란 작가의 전시 'Luminous Art Book Project: 그 찬란함의 기록'이 열리고 있다. 어두운 침묵을 밝히는 라이팅 북의 형식으로 다양한 불빛으로 만든 책들이 전시되고 있다.

중정광장에서는 기획전시 'The Magic: 팝업북의 세계'가 진행 중이다. 책을 펼치면 마치 책이 살아 있는 것처럼 입체적 그림들이 세워지면서 생동감을 준다. 두 전시 모두 2023년 2월 19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