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시가 10월 19일 저녁 7시에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애니메이션 피크닉'이란 주제로 시네마콘서트를 개최한다.

광화문광장 시네마콘서트는 광화문광장 주변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협력체 '광화문One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사회가치경영(ESG) 실현을 목표로,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문화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네마콘서트는 지난 9월 1일과 9월 21일에 이은 마지막 시네마콘서트로, 피크닉을 온 듯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열린 객석으로 운영된다.

'애니메이션 피크닉'이란 주제에 맞춰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주제곡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420인치 대형 화면(LED Screen)으로 애니메이션의 주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통악기, 록밴드, 발라드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팀(가온락, 남윤, 리엘, 란지, 슈가박스)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는 이번 시네마콘서트와 연계해 10월 19일 저녁 6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특설무대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일러스트 작가인 '애뽈'의 베스트셀러 <나는 행복을 선택했어요>의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그림과 낭독을 선보일 예정이며, 콘서트 전·후로 저자 사인북, 저자 일러스트액자 증정 등 이벤트도 펼쳐진다.

잔디 위에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돗자리 300여 개와 무릎담요 300여 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사용 가능한 도서 할인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에서도 시민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커피트럭을 운영하고, 아이들을 위해 솜사탕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광장 주변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