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꿈의 숲 그리고 예술의 정원’을 주제로 한 ‘2022 서울정원박람회’가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리고 있다. 마침 늦더위도 물러나고 선선한 바람 따라, 꽃과 나무, 식물이 한데 어우러져 내뿜는 아름다운 정원의 정취를 느끼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잘 가꾸어진 정원 외에, 정원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부스와 행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좋다.

2022 서울정원박람회는 크게 ？정원 전시 ？정원 산업전 ？정원 콘퍼런스 ？정원 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정원 전시 부문에서는 전문적인 정원 작가들이 만든 '작가 정원', 정원을 좋아하는 일반 시민들이 조성한 '시민 정원',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학생 정원', 이벤트 성격의 소규모 '팝업가든', 그리고 푸른수목원이 조성한 '참여 정원' 등 총 28개 정원이 조성 및 전시 중이다.

정원 산업전에서는 가든센터와 가든퍼니처 특별전이 운영되고 있는데, 가든센터에서는 다양한 정원 식물을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가든퍼니처 특별전에서는 정원 가구와 시설물 등이 전시되고 있다.

정원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정원사 마을과 서울목공한마당이 대표적이다. 시민정원사 마을은 서울시의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서울시민정원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부스로서 식물 상담, 씨앗 나눔, 분갈이 무료 서비스, 국화 심기 체험, 손수건 식물 스탬프, 정원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목공한마당에서는 도봉구, 서울대공원 등 9개 부스에서 다양한 목공예 제품을 전시하고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정원 투어’, '시민정원사 정원해설', '오픈 가든 라이브러리', '구석구석 라이브 음악공연', '서울정원 OX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