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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댄싱퀸~ 춤으로 하나 되는 일자산 생활체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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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부터 사람까지 모두가 즐겁게 찾는 일자산 잔디광장 ©최윤정
반려견부터 사람까지 모두가 즐겁게 찾는 일자산 잔디광장 ©최윤정

신나는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강동구 '일자산' 잔디광장. 많은 사람들이 박자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강동구 행사나 걷기대회가 종종 열리는 곳으로, 코로나로 잠시 중단되었던 여러 생활체육프로그램이 다시 열리면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방형 야외수업, 흥겹게 흘린 땀에 웃음이 절로 나오는 현장을 소개한다.
관내 공원을 활용한 강동구 무료 생활체육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최윤정
관내 공원을 활용한 강동구 무료 생활체육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최윤정

오전은 기체조 오후는 라인댄스와 에어로빅, 취향대로 골라요~

이른 아침에는 차분한 분위기의 기체조가, 오후에는 후끈한 댄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요일별·시간대별로 5가지 종목의 11개 강좌가 일자산 잔디광장을 비롯해 인근 공원에서 주 3~4회로 열린다.

'강동구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무엇보다 무료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알찬 무료 프로그램이란 입소문이 나면서 , 무대가 좁을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열기를 쏟아내고 있다.
윤태옥 강사가 진행하는 라인댄스,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최윤정
윤태옥 강사가 진행하는 라인댄스,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최윤정

오후에 라인댄스를 진행하는 윤태옥 강사는 “나무가 많은 자연환경에서 운동하니 모두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라면서 강동구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장점을 소개한다. 산책 중 재미로 참여하게 되었다는 한 주민은 “처음에는 앞 사람만 보고 따라하다가, 이제는 노래에 맞춰 흥겹게 참여하고 있다"면서 필자에게도 참여를 권했다.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이기임 강사의 에어로빅 시간엔 저녁을 먹고 산책 나온 가족 단위의 참여자들이 많이 보인다. 반려견과 함께 나와 동작을 따라하는 주민,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사이 모처럼 댄스 실력을 발휘하는 엄마 등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일자산 잔디광장은 모두의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음향기기도 함께 정리한다. 강사들에게 인사도 잊지 않는다. 오가는 대화도 정겹다. 참여자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하고 나면 몸도 개운하고 기분도 좋아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탁 트인 야외공원에서 이웃과 함께한 운동 덕분에 찌뿌둥했던 몸도 마음도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청명한 가을, 집에만 있지 말고 지금 함께 몸을 움직여 보자.
틀리면 어때요? 다같이 즐겁게 운동하는 게 의미! ©최윤정
틀리면 어때요? 다같이 즐겁게 운동하는 게 의미! ©최윤정
무대부터 잔디밭까지 신나게 운동하는 주민들 ©최윤정
무대부터 잔디밭까지 신나게 운동하는 주민들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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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댄싱퀸~ 춤으로 하나 되는 일자산 생활체육 프로그램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최윤정 생산일 2022-09-27
관리번호 D0000046306576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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