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제14회 2022 서울건축문화제가 9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5일까지 12일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Lifestyle : Ways of Living'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한 우리 생활과 공간 전반을 고찰하는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건축문화제'는 2009년 처음 시작된 행사로, 1979년부터 매년 개최된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중심으로 서울 시내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고, 건축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건축 전문가와 시민, 학생, 서울시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만드는 축제다.

행사 첫날인 9월 14일 10시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선언과 함께 제40회 서울시 건축상 및 제8회 나와 함께 한 건축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한다.

'건축상-완공 부문' 시상은 올해 대상을 차지한 '신길중학교'를 비롯해 최우수상 3작, 우수상 9작, 녹색건축 1작, 건축명장 1작에 대해 설계자와 건축주 각각 상장과 기념동판을 수여한다. 시공이 우수한 건축명장 1개 작품은 시공자에게, 시민 투표로 선정된 '시민공감특별상' 3개 작품은 설계자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건축상-국제학생부문'은 건축적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상으로, 올해 대상 'LIBERATING COLUMNS'를 비롯해 최우수상 1작, 우수상 2작, 가작 6작에 대해 학생과 지도자 각각 상장을 수여한다.

'나와 함께 한 건축이야기' 공모는 올해 행사 주제를 잘 표현한 사진 및 영상을 공모한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을 선정,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울건축문화제 행사는 다양한 전시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서울시 건축상’ 및 ‘나와 함께 한 건축이야기 공모전’, ‘2022 서울, 건축산책’ 수상작 전시는 물론, 전년도인 제3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수상자 유종수？김빈 건축가의 특별전시도 열린다. 또한 40회를 맞은 서울시 건축상 역대 대상 수상작을 비교해보는 ‘서울특별시 건축상 40회 기념 특별전’과 22개 건축대학 학생들이 꾸미는 ‘제11회 UAUS 대학생건축연합축제전’도 선보인다. 전시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문화제 기간 10시~18시에 상시 관람(월요일 휴관)할 수 있다.

올해 주제와 관련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서울건축문화포럼(영상전시)'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문화투어'(16일, 23일 14시), 건축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좌담회(17일 16시), 도슨트 투어(17일, 24일 14, 16시)가 준비돼 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건축문화제 세부 일정 확인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참가 사전신청은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 : 건축문화제 운영사무국 02-6242-5670 , 건축기획과 02-2133-7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