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흥겨움이 절로~ 경춘선숲길에서 만난 새로운 예술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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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예술'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5월 22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도심 곳곳에서 <거리예술 캬라반 '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공원과 광장 등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공간들에서 다채로운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코로나19로 멀어졌던 마음의 거리를 가깝게 해주고 일상을 예술로 채운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필자는 지난 주말, 노원불빛정원에서도 공연이 진행된다기에 직접 찾아가봤다.
노원불빛정원은 경춘선숲길공원의 화랑대철도공원 내에 설치된 불빛정원이다. 공연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옛화랑대역 주변을 먼저 둘러 보았다. 이곳은 경춘선이 전철화되기 전의 옛화랑대역과 철로가 남아있는 곳이다. 경춘선 열차를 타본 사람들에게는 추억소환의 장소다.
옛화랑대역은 화랑대역사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랑대 역장님의 제복과 오래된 경춘선과 관련한 물품도 전시되어 있고, 옛경춘선 열차의 내부도 재현되어 있다. 철로에 서있는 옛 경춘선 무궁화 열차 6량은 시간과 관련한 박물관인 타임뮤지엄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간과 인류, 시간과 예술, 시간과 울림, 시간과 나눔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 중이다. 타임뮤지엄에서 인간이 시간을 알기 위해 만든 시계의 발달과 아름다운 시계를 만날 수 있다. 화랑대철도공원의 폐노선에는 증기기관차인 미카열차, 협궤열차, 체코트램, 노면전차 등 실물 기차가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옛날 기차들은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필자는 지난 토요일에 '활력 청소부'와 '목적' 작품을 관람했다. '활력청소부'는 사운드를 창조하는 청소부로, 사운드와 함께 관객과 소통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이동식 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장소를 옮기는데,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들이 인기가 있는 공연이었다. 노란 옷을 입은 도심의 깜짝 청소부가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시간이었다. '목적'이란 작품은 우리의 목적이 나아가는 거라면 멈춤에도 목적이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던져주는 공연이다. 목적이 있어 행동하는 인간은 멈춤도 마찬가지라는 의도로 공연은 이어진다. 목적만 보고 달리느라 놓치고 지나가버린 것들을 돌아보기 위해 잠시 멈추어 보자는 의도를 움직임으로 보여주는 공연이다.
화랑대철도공원의 승강장, 옛화랑대역사, 멈추어 있는 열차들이 무대가 되고 소품이 되어 관람객에게 경춘선숲길의 공간을 새로운 예술경험으로 채워가는 시간이었다.
노원불빛정원은 경춘선숲길공원의 화랑대철도공원 내에 설치된 불빛정원이다. 공연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옛화랑대역 주변을 먼저 둘러 보았다. 이곳은 경춘선이 전철화되기 전의 옛화랑대역과 철로가 남아있는 곳이다. 경춘선 열차를 타본 사람들에게는 추억소환의 장소다.
옛화랑대역은 화랑대역사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랑대 역장님의 제복과 오래된 경춘선과 관련한 물품도 전시되어 있고, 옛경춘선 열차의 내부도 재현되어 있다. 철로에 서있는 옛 경춘선 무궁화 열차 6량은 시간과 관련한 박물관인 타임뮤지엄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간과 인류, 시간과 예술, 시간과 울림, 시간과 나눔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 중이다. 타임뮤지엄에서 인간이 시간을 알기 위해 만든 시계의 발달과 아름다운 시계를 만날 수 있다. 화랑대철도공원의 폐노선에는 증기기관차인 미카열차, 협궤열차, 체코트램, 노면전차 등 실물 기차가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옛날 기차들은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필자는 지난 토요일에 '활력 청소부'와 '목적' 작품을 관람했다. '활력청소부'는 사운드를 창조하는 청소부로, 사운드와 함께 관객과 소통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이동식 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장소를 옮기는데,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들이 인기가 있는 공연이었다. 노란 옷을 입은 도심의 깜짝 청소부가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시간이었다. '목적'이란 작품은 우리의 목적이 나아가는 거라면 멈춤에도 목적이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던져주는 공연이다. 목적이 있어 행동하는 인간은 멈춤도 마찬가지라는 의도로 공연은 이어진다. 목적만 보고 달리느라 놓치고 지나가버린 것들을 돌아보기 위해 잠시 멈추어 보자는 의도를 움직임으로 보여주는 공연이다.
화랑대철도공원의 승강장, 옛화랑대역사, 멈추어 있는 열차들이 무대가 되고 소품이 되어 관람객에게 경춘선숲길의 공간을 새로운 예술경험으로 채워가는 시간이었다.
거리예술 캬라반 '봄'은 공원과 광장 등에서 다채로운 거리예술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김명옥
화랑대 철도공원은 경춘선이 전철화되기 전의 옛 철로가 남아있는 곳이다. ⓒ김명옥
화랑대 역사관에는 화랑대역장님의 제복과 오래된 경춘선과 관련한 물품도 전시되어 있다. ⓒ김명옥
옛경춘선 열차의 내부도 재현되어 있다. ⓒ김명옥
옛 경춘선 무궁화 열차 6량은 시간과 관련한 박물관인 타임뮤지엄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명옥
타임뮤지엄의 시간과 예술관에서는 아름다운 시계를 볼 수 있다. ⓒ김명옥
타임뮤지엄에서 폐자원을 이용한 시계 예술작품을 볼 수 있다. ⓒ김명옥
1951년부터 1973년 1월까지 운행되었던 협궤열차다. ⓒ김명옥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코트램이다. ⓒ김명옥
체코트램은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김명옥
거리예술 공연 '활력청소부'는 사운드를 창조하는 청소부다. ⓒ김명옥
사운드와 함께 관객과 소통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김명옥
노란 옷을 입은 도심의 깜짝 청소부가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김명옥
'목적'이란 작품은 우리의 목적이 나아가는 것이라면, 멈춤에도 목적이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던져주는 공연이다. ⓒ김명옥
목적이 있어 행동하는 인간은 멈춤도 마찬가지라는 의도로 공연은 이어진다. ⓒ김명옥
거리예술 캬라반 '봄'
○ 기 간: 2022. 4. 23.(토)~ 5. 22.(일) 매주 주말
○ 장 소: DDP, 서울숲, 노원 불빛정원, 평화문화진지, 선유도공원
○ 프로그램: 거리예술 작품 12편 총 48회 공연
○ 주최·주관: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 서울문화재단 '거리예술 캬라반' 공연안내
○ 문의: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02-3437-0059
○ 장 소: DDP, 서울숲, 노원 불빛정원, 평화문화진지, 선유도공원
○ 프로그램: 거리예술 작품 12편 총 48회 공연
○ 주최·주관: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 서울문화재단 '거리예술 캬라반' 공연안내
○ 문의: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02-3437-0059
화랑대 철도공원
○ 주소 :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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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김명옥 | 생산일 | 2022-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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