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춥고 길게만 느껴지는 겨울방학, 서울시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교육프로그램으로 알찬 방학을!

서울시 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은 2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토요일, 일요일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6호 입사장 이수자 신선이 명장과 함께 입사기법을 활용한 브로치를 만드는 체험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4호 나전장 보유자 정명채 명장과 함께 나전기법을 활용한 소품(목걸이, 브로치, 손거울)만들기를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4시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호 칠장(생옻칠) 이수자 신혜영 명장과 생옻칠 기법을 활용한 수저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예약은 1월 18일부터 서울무형문화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2년 서울무형문화재 일일체험프로그램 예약페이지(18일부터 예약 가능)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우리의 바다에서 불리던 어업노동요를 듣고 배울 수 있는 바다와 우리소리 체험 키트를 제작했다. 1월 12일부터 박물관을 방문하는 초등학생 관람객에게 제공된다. 어업 노동요와 함께 키트 제작법 영상은 박물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바다와 우리소리’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교육센터는 14세부터 19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아츠포틴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치예술, VR드로잉, 게임개발 등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워크숍 프로그램이다. ☞아츠포틴즈 예약하기

미디어아트부터 회화까지, 전시프로그램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와 세계 유명 화가들의 이름난 걸작들을 한 데 모은 전시가 진행된다.

서울디자인재단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라이트’의 후속프로그램으로 빅 무브 with Lia KIM 미디어 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희망을 갖고 전진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안무가 리아킴의 댄스를 모션데이터로 변환하여 색과 빛을 입힌 미디어 아트 전시다. 2월 20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DDP 외벽에 투사한다. ☞빅 무브 with Lia KIM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은 빛 :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을 5월 8일까지 개최한다. ‘빛’을 주제로 한 테이트미술관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로 모네, 칸딘스키, 백남준 등 거장들의 작품에 표현된 빛과 색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빛 :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세종문화회관은 가족뮤지컬 슈퍼클로젯을 3월 20일까지 세종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주인공 ‘슈퍼클로’와 친구들이 옷장 속 세상에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족뮤지컬 ‘슈퍼클로젯’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올해 첫 정기공연인 오스모 벤스케의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한다. 코로나19의 극복과 새로운 일상의 희망을 염원하는 공연으로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의 지휘하에 소프라노 임선혜,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문세훈 등이 참여한다. ☞오스모 벤스케의 모차르트 레퀴엠

이밖에 더 많은 행사 일정은 서울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