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문과 나왔는데, 개발자 취업하고 싶어요. 어디에 가야 하나요?" 주변에 고민하는 친구가 있다면,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추천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는 2030 청년구직자들에게 4차 산업과 관련된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취업부터 창업까지 연계하는 등 청년 취업 토털 솔루션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청년 취업사관학교의 브랜드 콘셉트는 ‘SeSAC(새싹)’으로, 대표 슬로건은 ‘꿈꾸는 개발자 데뷔 코스’다. 이는 서울시에서 소프트웨어(이하 SW) 인재 양성을 위해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이 실제로 데뷔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란 의미가 담겼다.

지난해 10월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캠퍼스가 개관했고, 이어 12월 말 경에는 금천캠퍼스(현재 임시운영 중)도 정식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캠퍼스의 교육 공간은 다양한 형태의 학습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개발자 교육과정은 '기업 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실전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기업 주도의 참여로 캠퍼스 운영의 유연성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특징을 갖는다.

현재 영등포캠퍼스는 12개의 SW개발자 과정과 1개의 온라인중심 취업연계 과정을 운영 중이며, 금천캠퍼스는 8개의 SW개발자 과정과 4개의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된다는 장점이 있다. 검증된 교육기관과 현업 실전 전문가로부터 개발 역량을 직접 전수받을 수 있다. 기본 역량뿐만 아니라 특화·응용 역량까지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단지 교육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연결해 취업 과정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교육대상, 교육생 선발, 교육기간, 교육비 등 자세한 내용은 SeSAC(새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등포, 금천캠퍼스에 이어 오는 2030년까지 총 10개의 캠퍼스를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