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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차근차근! 지구를 살리는 '제로 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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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백서] ③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 방법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 일상 속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해야 할 때다.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 일상 속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해야 할 때다.
주말마다 분리수거하려고 보면, 일회용품과 택배상자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외출을 자제하고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집에서 하는 활동이 많아지다 보니 어쩔 수 없다 싶은 마음도 듭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1년 넘게 이어지다 보니, 나 스스로 쓰레기를 만드는 일이 점점 불편해집니다. 타일러 라쉬의 『두 번째 지구는 없다』라는 책에 보면, “우리가 자연 안에 있고 그 일부이며 자연이 우리를 구현시킨 것인데도, 우린 그것을 잊고 살고 있다”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우리가 환경을 위해 당장 행동해야 하는 이유는 많습니다. 서울 곳곳에서도 이러한 노력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습니다.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으로 나아가고 있는 요즘, 시민들의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 쓰레기 줍줍하고 짠테크까지!- 환경보호 실천 편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인 '플로깅'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데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괜히 부끄럽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면, 시민기자들의 플로깅 생활기를 살펴보세요.
처치 곤란한 아이스팩은 우리동네 아이스팩 수거함에 잘 넣어두면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무인 공병회수기에 다쓴 유리병을 반환하고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시장 갈 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빈 용기를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회용품을 받는 것은 쉽지만, 용기를 내어 빈 '용기'를 내는 행동은 우리 모두를 위한 길입니다.
동네 곳곳을 누비며 플로깅 활동이 한창인 아이들
동네 곳곳을 누비며 플로깅 활동이 한창인 아이들

무인 공병회수기에 빈병을 넣고 현금으로 돌려받았다(좌), 직접 가져간 그릇에 주문한 음식을 담아 ‘내 그릇 사용 캠페인’에 동참했다(우)
무인 공병회수기에 빈병을 넣고 현금으로 돌려받기(좌), 직접 가져간 그릇에 주문한 음식 담아오기(우)

# 에너지도 절약하고 마일리지 혜택도 쌓고~ 정책 편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다들 가입하셨죠? 전기, 수도, 가스 중 전년보다 절약되는 부분이 있으면 최대 5만원까지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데요, 에너지도 절약하고 혜택도 받고 일석이조랍니다. 녹색제품을 구매하거나 에너지를 절약하면 포인트를 주는 에코머니도 알아보세요.
서울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선정하여 어린이집·복지시설 등에 실내공기질 관리장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습니다. 건물 벽면에 푸른 식물로 만든 그린커튼은 실내 온도를 낮춰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미세먼지도 빨아들입니다.
서울시는 10년 이상 노후화된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보조금을 지원해 주기도 하는데요, 9월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일회용 컵은 그냥 버리면 쓰레기에 불과하지만, 분리배출하면 ‘솜’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서울산업진흥원 곳곳에는 일회용 컵을 자동 분리, 세척해주는 친환경 IoT 컵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성동구는 커피찌꺼기 재활용 사업을 통해 커피 찌꺼기를 배터리나 플라스틱으로 활용하고도 있구요.
전기, 수도, 가수 비용을 절약하면 서울 마일리지를 받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전기, 수도, 가수 비용을 절약하면 서울 마일리지를 받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어린이집 건물 벽 그린커튼(좌), 일회용 컵을 자동 분리, 세척해 주는 친환경 IoT 컵 수거함(우)
어린이집 건물 벽 그린커튼(좌), 일회용 컵을 자동 분리, 세척해 주는 친환경 IoT 컵 수거함(우)

# 환경을 조금 생각했을 뿐인데, 힙해진 기분! - 상점 편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기업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왠지 환경전문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서울역 옥상정원에 문을 연 알맹상점 2호점 리스테이션에선 불필요한 껍데기 대신 알맹이만 야무지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회용컵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카페, 버려진 병뚜껑으로 제품을 만들어 보는 ‘플라스틱 달고나 공방’ 등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노원구가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운영하는 무포장가게 새록에서 판매하는 아이템들도 주의깊게 살펴보세요.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컵을 빌려주는 카페 트래쉬버스터즈도 있습니다. 폐페트병을 모아오면 플라스틱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사업체로 전달해주는 자원순환가게 페트리에 폐페트병을 모아 가보는 건 어떨까요.
6월 서울혁신파크에 생긴 자원순환가게 페트리 외관
6월 서울혁신파크에 생긴 자원순환가게 페트리 외관

다회용기에 담아 구매할 수 있는 욕실제품(좌), 다회용 컵과 뚜껑을 분리해서 수거함에 집어넣고 있다. (우)
다회용기에 담아 구매할 수 있는 욕실제품(좌), 다회용 컵과 뚜껑을 분리 수거하고 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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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차근차근! 지구를 살리는 '제로 웨이스트'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21-09-10
관리번호 D0000043505675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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