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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도 안심! '안심홈세트' 신청부터 설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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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안심홈세트 지원 '지켜줘 홈즈' 포스터](http://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mediahub/2021/09/iOflFsNFHTitwejqMEMBIdbXEmdWWaza.jpg)
동대문구 안심홈세트 지원 '지켜줘 홈즈' 포스터 ⓒ동대문구
'안심홈세트' 신청했어요!
집 앞 우편함에서 '지켜줘, 홈즈!'라고 적혀진 홍보물을 발견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여성 안심홈세트를 무료로 지원해준다는 내용이었다. 1인 단독 세대주에 전?월세 보증금 1억 5천만 원 이하, 아파트 거주 혹은 자가소유자가 아니라면 신청이 가능했다. 안 그래도 혼자 사는 것이 가끔 무서울 때도 있고, 가족들도 항상 걱정하던 터라 곧바로 홈페이지에 접속해봤다.
신청방법은 간단하다. 포스터 속 QR코드를 찍어 연결된 구글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서면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신청서 작성 후에는 전?월세 계약서 사본을 이메일 또는 팩스로 보내야 한다. 요즘은 휴대폰으로도 스캔본처럼 깔끔하게 촬영 가능한 앱이 많다. 필자는 가지고 있던 계약서를 휴대폰으로 촬영해 바로 이메일로 제출했다.
포스터 속 QR코드를 찍어 안심지원사업 신청서 구글폼에 접속했다. ⓒ동대문구
![온라인 지원이 어려운 경우 이메일, 팩스로도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http://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mediahub/2021/08/MDGFFYiqcEsMxrHYbjRBEvFewgqfxyvA.jpg)
온라인 지원이 어려운 경우 이메일, 팩스로도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동대문구
임대인 설치동의서도 구글폼으로 간편하게
다음으로 임대인 및 건물주의 설치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실 이 점 때문에 필자는 신청을 망설였다. 임대인이 같은 건물에 거주하지 않아서 설치동의서를 어떻게 받아야 할 지 막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대인 설치동의서 역시 본인 신청서처럼 구글폼으로 동의?제출이 가능했다. 임대인과 직접 만남 없이 임대인에게 구글폼 주소를 문자로 보내서, 손쉽게 설치동의를 받을 수 있었다.
![동대문구 안심홈세트 지원 후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된다는 안내 문자가 도착했다.](http://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mediahub/2021/09/kxklpRavNLIOYGcNkwocWDjfdwrhnKBh.jpg)
동대문구 안심홈세트 지원 후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된다는 안내 문자가 도착했다. ⓒ김하솜
신청은 6월 18일에 완료했으며, 선정심의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이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5일 선정, 8월 18일에 설치가 진행됐다. 거주하는 주택의 계약기간이 길게 남진 않은 상황에서, 남은 시간이라도 더 안전하게 살고 싶어서 바로 신청했는데, 설치 결정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설치하고 나니 마음이 놓였다.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3종(현관문 보조키/창문 잠금장치/휴대용 비상벨)](http://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mediahub/2021/08/kcXfvKPpUayhbYCPfRolLqxpxjpRHSDF.jpg)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3종 (현관문 보조키/창문 잠금장치/휴대용 비상벨) ⓒ김하솜
여성 1인 가구이다 보니 설치 시 동행이 없을 경우 지원센터에 연락해 동행을 요청할 수 있었다.
상단 사진 좌측의 현관문 보조키는 설치에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환기할 때, 누군가 문을 두드릴 때, 자기 전 문단속을 할 때 등 안전장치로 보조키 하나 추가되었을 뿐인데 굉장히 안심되고 만족스러웠다. 상단 사진 가운데의 창문 잠금장치는 원하는 위치로 이동도 쉽고 고정도 잘 돼서, 외출 시 창문이 열리지 않도록 설치해두기 편했다.
상단 사진 좌측의 현관문 보조키는 설치에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환기할 때, 누군가 문을 두드릴 때, 자기 전 문단속을 할 때 등 안전장치로 보조키 하나 추가되었을 뿐인데 굉장히 안심되고 만족스러웠다. 상단 사진 가운데의 창문 잠금장치는 원하는 위치로 이동도 쉽고 고정도 잘 돼서, 외출 시 창문이 열리지 않도록 설치해두기 편했다.
![위급상황시 휴대용 비상벨을 누르면 112나 지인에게 비상메시지가 자동 전송된다.](http://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mediahub/2021/08/woVDEEzUIsjHiBvgSlmyKeCORSeRNAJf.jpg)
위급상황시 휴대용 비상벨을 누르면 112나 지인에게 비상메시지가 자동 전송된다. ⓒ김하솜
휴대용 비상벨, 외출 시 언제 어디서나 간편 도움 요청 가능해
위 사진은 휴대용 비상벨 앱 화면이다. 업체 측에서 설치하며 상세히 설명을 해줬다. 비상벨 커버를 분리하면 사이렌, 112 문자자동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비상 연락처를 설정해두면 커버 분리 시 수신자에게 발신자의 현 위치와 3분간의 녹음 내용이 자동으로 발송된다. 이 기능들은 필요에 따라 ON/OFF 를 설정해 둘 수 있다. 기기의 배터리는 약 5개월에서 길게는 10개월까지도 간다고 한다. 작고 가벼워 평소 가지고 다니기도 무리가 없다. 비상벨 커버가 당기는 힘 없이 쉽게 빠지진 않아 잘못 신고될 가능성도 거의 없을 듯했다.
![서울시의 안심홈세트와 안심점포 지원 안내 포스터](http://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mediahub/2021/09/rSiPgDiCZSvftgXSScAxlVSHlCKlGToa.png)
서울시의 안심홈세트와 안심점포 지원 안내 포스터 ⓒ 서울특별시
필자가 받은 여성 안심홈세트는 동대문구 외에도 서울시 중구, 용산구 등에서 시행 중이다. 일부 자치구에서는 안심점포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여성 1인가구 혹은 여성 1인점포주라면 우리 구에서 무료 지원하는 이 정책을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위 지원정책은 각 구별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서울시에서는 9월부터 성인 1인가구 도어지킴이 설치도 지원한다.](http://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mediahub/2021/09/FmFXvTEIRtZlNOCCawuDhdxTIvBtduDr.jpg)
서울시에서는 9월부터 성인 1인가구 도어지킴이 설치도 지원한다. ⓒ내손안에서울
'안전 도어지킴이' 설치하세요...9월 6일부터
이와 함께 서울시는 성인 1인가구를 대상으로 '1인가구 안전 도어지킴이 설치 지원'을 시행한다. 이용자는 앱으로 실시간 도어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고, 이상신호 감지 시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1인가구이며, 자가 및 아파트 거주자는 제외된다.
안전 도어지킴이 서비스는 시중가로 약 2만원이지만, 서울시의 지원으로 최초 1년은 월 1,000원에, 이후 2년간은 월 9,900원에 사용가능하다. 신청은 9월 6일부터 '서울시 1인가구 포털'(https://1in.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9월 1일 오픈한 '서울 1인가구 포털'(https://1in.seoul.go.kr/)에도 꿀정보가 많다.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1인가구 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지도기반 서비스로 내 주변 정책이나 프로그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와 공모전도 진행되니 이번 기회에 꼭 방문해 보자.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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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김하솜 | 생산일 | 2021-09-01 |
관리번호 | D0000043412101 | 분류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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