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화제의 영업팀장이 취업·직무 멘토로? 서울시 '취업 라이브' 특강

문서 본문

가을과 함께 21년 하반기 공채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제공했던 대면 기반 지원 프로그램들이 대거 중단된 데다가, AI·비대면 면접 등 이전과는 또 달라진 채용 경향에 취업 준비생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취업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최신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다가오는 하반기 공채 시즌... 어떻게 준비하지?

그 첫 행사가 지난 12일(목) 밤 9시 유튜버 ‘제이콥’의 채널 ‘인싸담당자’에서 열렸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주류업계 최초의 여성 영업팀장인 유꽃비 팀장이 패널로 출연했다. 유 팀장은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녀는 콘서트에서 영업 직무에 대한 이해부터 취업 준비에 대한 조언, 사적인 인생 조언까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꿀팁’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행사는 미리 신청 받은 사연들과 라이브 채팅으로 들어온 질문들에 대한 답변 위주로 진행됐다. 그 중에서도 패널의 직무가 영업인 만큼 이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먼저 ‘유꽃비 팀장이 생각하는 영업이란?’ 질문에 유 팀장은 “영업직은 여러 거래처들과 특정 목표 매출을 정한 후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하는 ‘전천후 직무’에 가깝다”면서 “어렵지만 그만큼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며 영업직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제이콥 X 윤꽃비 현직 Job 토크' 유튜브 화면 캡처
'제이콥 X 윤꽃비 현직 Job 토크' 유튜브 화면 캡처 ⓒ인싸담당자유튜브채널

실적 압박에 대한 질문에서는 “실적 압박이 크지만 그렇다고 스스로 퇴사할 정도는 아니다. 어느 팀마다 특유의 당면한 스트레스가 있는 건 당연하다”라며 영업직 입사를 꿈꾸는 청년들을 독려했다.

영업 외 다른 직무를 생각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필요한 조언도 이어졌다. 영업팀 팀장의 스케쥴 관리법, 말솜씨를 기르는 법 등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팁들이 쏟아졌다. 특히 현장에서 일하면서 팀장의 입장에서 신입사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들이 눈에 띄었다. “업무 중 사건 사고가 있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신속한 보고”라고 강조하며 일터에서 신입사원의 보고가 늦어 문제가 생겼던 사례를 전달했다.

취업 준비 “타인의 시선보단 나를 아는 게 중요해”

“취업 준비 재미있게 합시다!” 사회를 본 유튜버 제이콥이 라이브 시작과 함께 외친 말이다. 패널인 유 팀장은 사소한 질문에도 솔직하고 유쾌하되 꼼꼼하게 답변해 주었다. 면접과 관련해 유 팀장은 “회사는 회사에게 적합한 사람을 뽑는 것뿐, 전공이나 외모는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단언했다. 그녀는 “타인의 시선보다 개인의 장단점을 잘 알고 직무 적합성을 갈고 닦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청년들을 응원했다.

유쾌한 대답들을 듣는 내내 ‘잘 나가는 아는 언니·누나’로부터 조언을 듣는 것 같은 든든한 느낌을 받았다. 영업인의 입담으로 현장에서의 해프닝과 경험담들을 생생하게 전해 교훈적이면서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다른 이의 평가를 두려워하며 준비하는 게 아니라, 조력자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취업 준비’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취준생을 위한 '취업 라이브 토크 콘서트' 포스터
취준생을 위한 '취업 라이브 토크 콘서트'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 취업 라이브 토크 콘서트는 이번 첫 회에 이어 9월말, 10월말까지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해 현직자 멘토와 소통할 수 있으며, 취업고민에 대한 사연은 취업 라이브 토크 콘서트 구글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유튜브 채널 ‘인싸담당자’ 바로가기

문서 정보

화제의 영업팀장이 취업·직무 멘토로? 서울시 '취업 라이브' 특강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김해준 생산일 2021-08-19
관리번호 D0000043296267 분류 기타
이용조건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