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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증명서 보관, 공공복지 자격 확인…'디지털 서울지갑'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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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블록체인 기반의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인 ‘디지털 서울지갑’ 앱을 출시했다
서울시가 블록체인 기반의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인 ‘디지털 서울지갑’ 앱을 출시했다

서울시가 주민등록등본,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등 정부가 발급하는 100여종의 증명서를 보관하고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서울지갑’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디지털 서울지갑’(이하 ‘서울지갑’)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으로, 시는 데이터를 분산 저장해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100여종 전자증명서 보관, 복지서비스 자격여부 서류 제출 없이 검증

주요 기능으로는 ① 전자증명서 보관·제출 ② 복지서비스 자격 확인 및 신청 ③ 간편 본인인증 서비스 ④ 모바일 신분증 ⑤ 서울시 마일리지 조회 서비스 등이 있다.

첫째, 정부24에서 발급하는 100여종의 전자증명서를 ‘서울지갑’ 앱에 보관하고 필요시 바로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기존엔 PC나 외장하드에 문서파일을 저장해 두거나 종이로 보관해야 했던 주민등록등본(초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일상에서 자주 필요한 증명서들을 ‘서울지갑’ 앱에 저장해두고 언제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따른 예방접종 증명서 역시 ‘서울지갑’에 저장하고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우선 올 연말부터는 수도요금납부증명서, 보육교사수료증 등 시가 발급하는 증명서 5종을 앱에 보관할 수 있도록 전자증명서로 발급한다. 향후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300여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지갑 시작화면, 홈화면, 인증관리화면(왼쪽부터)
서울지갑 시작화면, 홈화면, 인증관리화면(왼쪽부터)

둘째, 청년수당, 청년월세 등 공공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자격 여부를 각종 증명서류 제출 없이 ‘디지털 서울지갑’ 앱에서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시설 이용 시 요금감면을 받을 수 있는 다둥이, 장애인 여부 역시 ‘디지털 서울지갑’으로 확인 가능하다.

한부모가족,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PC를 보급하는 ‘사랑의 PC’는 ‘디지털 서울지갑’에서 신청만 하면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자동으로 자격검증부터 신청·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셋째, ‘서울지갑’ 앱에서 ‘서울패스’에 가입하면 아이디와 비밀번호 없이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서울패스’는 지난해 12월 공인인증서 폐지에 따라 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바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간편인증 서비스로, 비밀번호·지문·패턴 등 인증수단을 통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넷째, 시는 ‘디지털 서울지갑’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본인 인증을 거쳐야 신분증이 열리기 때문에 휴대폰을 분실하더라도 신분 도용의 우려가 없다.

아울러 서울시가 발급하는 각종 위촉장도 ‘서울지갑’에 보관할 수 있게 앞으로 모바일 위촉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일리지 통합조회 화면, 서울시 발급 위촉장, 신분증 서비스(왼쪽부터)
마일리지 통합조회 화면, 서울시 발급 위촉장, 신분증 서비스(왼쪽부터)

다섯째,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E-TAX마일리지 등 각 사이트별로 개별 접속해서 확인해야 했던 마일리지를 ‘디지털 서울지갑’에서 통합 조회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흩어져 있는 마일리지를 하나로 모아 통합 마일리지 형태로 제공하고 사용처를 다양화해 시민들이 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10월부터 ‘디지털 서울지갑’ 앱으로 전입신고, 확정일자 발급, 은행대출 등 이사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이사온(On)’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시설 모바일 예약확인증 발급, 공공시설 방문 확인, 각종 교육 행사참석 확인 서비스 등도 ‘디지털 서울지갑’ 앱에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8월 13일까지 ‘서울지갑’ 앱 다운 이벤트 진행

한편, ‘서울지갑’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서울지갑’으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애플스토어에서도 조만간 서비스를 시작한다.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디지털 서울지갑’ 앱을 다운받은 시민 중 500명을 전산 추첨해 소정의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강지현 서울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시민에게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겠다”며, “담당 공무원이 원본 진위 여부를 수작업으로 확인할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종이 없는 행정서비스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스마트도시담당관 02-2133-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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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증명서 보관, 공공복지 자격 확인…'디지털 서울지갑' 앱 출시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21-07-13
관리번호 D0000042999777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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