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한 비대면 전자신고가 적극 권장되고 있다. 각 지자체 세무서 창구는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 납세자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종합소득세 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리랜서·플랫폼 노동자 납세자들을 위한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을 포함한 각종 무료 세무 상담을 시작한다. 서울시 무료 세무 상담은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4곳(도심권？동남권？동북권？서남권)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서울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혹은 ‘플랫폼 프리랜서’, ‘무료 세무 상담’을 검색한 후 1:1 상담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검색하니 4곳의 센터 중 서남권, 동북권, 동남권 3곳의 센터가 오픈채팅 상담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중 한 채널을 클릭하여 문의를 남겼다. 상담은 거주 지역구와 무관하게 상담이 가능하다. 간편한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문의하는 상담자들이 많은 영향인지 답변에 조금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 조금 더 빠른 답변을 위해 전화 상담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전화 상담은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4곳이 각기 주 1~2회씩 교대로 상담을 운영한다. 전화한 센터가 해당 요일에 운영하지 않는다 해도 운영 중인 센터로 연결이 가능해 4월 19일~5월 28일(5월 5일, 19일도 상담 진행)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세무사가 직접 제공한다.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과 필요 서류, 납부 요령, 공제 기준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물론 문의가 많은 시간에는 상담이 간소화될 수 있다.

위의 비대면 상담 외에도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유튜브에서 비대면 온라인 세무 교육 영상을 찾아볼 수도 있다. 교육 내용은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준비 서류, 절세 방안, 세테크, 정부 제도, 개선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센터 채널마다 노동법, 노동자 권익 보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업로드되고 있으니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참고해도 유용할 것 같다.
☞ 동남권센터 유튜브

방문 상담을 원하는 프리랜서·플랫폼 노동자는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4곳을 방문하면 전화 상담과 마찬가지로 4월 19일~5월 28일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방문 상담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서는 방문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를 포함해 모든 노동자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다. 종소세 관련 세무 상담뿐 아니라 노동 상담 및 법률 구제, 노동 실태 모니터링, 노동자 지원 정책 개발, 노동 인권 및 법률 교육, 노동 안전 및 노동권 강화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지원이 필요한 서울시 노동자들이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