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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기 아까운 한강 전망대 '용양봉저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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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양봉저정공원' 전망대는 한강의 풍경은 물론, 시민들에게 자연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없다. ⓒ양송이

한강은 서울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주는 보물 같은 존재다. 특히 높은 곳에 올라가서 한강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찾는 건 또 다른 재미다. 지난 4월 30일 동작구에 새롭게 개장한 '용양봉저정공원'은시민들에게 자연 휴식공간은 물론 한강 전망대로도 손색없다.

용양봉저정공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하기에도 편리하다. 지하철의 경우 9호선 노들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제 막 개방된 공원이기에 관련 정보가 다소 적지만 역사는 물론 문화 체험도 가능한 명소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공원에 가기 전 만날 수 있는 용양봉저정의 유래를? 살펴보면 효심이 지극한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수원 화산의 현륭원을 자주 찾았다고 전해진다. 노들강 즉 지금의 한강에 배다리를 가설해 건넜는데,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잠시 어가를 머물게 하고 쉴 자리가 필요해 이 정자를 지었다고 한다.

용양봉저정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정상에 올라가는 길에 단차를 두어 한강 전망대가 마련됐다는 점이다. 산이 높지 않아 금세 도달할 수 있는 거리지만 꼭대기에서 시원한 한강 풍경은 물론 여의도, 남산, 용산 스카이라인 등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정상까지 향하는 지그재그의 데크길은 용양봉저정공원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요소이다.

이곳은 단순히 전망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야간이 되면 LED 조명으로 빛나는 '토끼와 나무' 조형물을 비롯해 그림자 포토존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넓은 공간에 언덕 지형을 이용해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놀이기구와 미끄럼틀 등을 갖춘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됐다. 공원 내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데, 공공 와이파이 '까치온'과 푸드트럭 등이 눈길을 끈다.

5월까지 SNS를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하니 새로 생긴 공원 구경도 하고 선물까지 놓치지 말자!

■ 용양봉저정공원

○ 가는법
- 지하철: 9호선 노들역 3번 출구
- 시내버스: 상도터널노량진동 (501, 506, 750A, 750B)
- 마을버스: 노들역, 노량진교회(동작 10번), 동작실버센터(동작 1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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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기 아까운 한강 전망대 '용양봉저정공원'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양송이 생산일 2021-05-10
관리번호 D0000042529662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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