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시가 유기견 입양부터 동물 안심보험, 입양선물, 동물돌봄교육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우선, 시는 유기동물 입양 시 유기견 안심보험을 1년간 무상지원한다. DB손해보험(주)와 협력해 보험 상품을 출시했으며, 질병·상해치료비, 배상책임을 보장해 준다. 또한 유기견 입양시민에게 선착순으로 소변검사키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건강검진예약권도 지원한다.

유기견 안심보험은 입양기관이나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유기견의 연령제한, 질병이력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삼성카드(주)와 협약을 맺어 사료, 간식 등으로 구성된 5만 원 상당의 댕댕이박스, 냥냥이박스를 입양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입양선물박스는 ‘아지냥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자치구(강동, 금천, 노원, 서대문, 영등포, 은평구)는 25만원 이내에서 유실·유기동물 입양비도 지원하고 있다.

유기동물 입양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 및 입양센터 등 총 12개소 기관·단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입양한 유기동물은 입양 후 가정 내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1:1 맞춤형 상담교육을 받을 수 있다.

입양시민뿐 아니라 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센터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서울반려동물시민학교’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 및 돌봄 교육, 동물의 사회화·예절 교육, 문제행동 교정 교육, 동물보호체험 교실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관련기사 바로보기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 양육은 외로움 감소, 삶의 만족, 스트레스 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기동물 입양율은 향상되고 있으나 아직도 유기동물 여섯 마리 중 한 마리 가량이 안락사 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니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입양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동물보호과 02-2133-7656

☞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공고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