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시는 비영리단체와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19일까지 희망광고 단체공모를 진행한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희망광고 사업은 희망단체를 공모 후 선정해, 광고제작과 부착(송출)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총 385개 단체·기업을 지원했다.

희망광고 응모대상은 비영리법인·단체나 소기업·소상공인(장애인기업·여성기업·협동조합·사회적기업·공유기업)등으로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공모개시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에 선정됐던 단체·기업은 제외된다.

공모대상은 ▲기부·나눔·자원봉사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활동,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의 활동 등이다.

전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 대상 선정 시, 청년창업 초기기업(이하 청년스타트업)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동점자 처리 등에 우대·선정할 계획이다. 대표자 연령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2021. 12월말 기준)며, 개업연월일이 공고개시일 기준 1년 이상 3년 이내인 기업이 해당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디자인 기획·인쇄·부착 및 영상제작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되며, 특히 디자인 기획과 영상제작에 전문성을 갖춘 청년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보다 수준 높은 광고물을 기대할 수 있다.

시가 지원하는 전체 인쇄매체는 지하철 내부모서리·가로판매대·구두수선대 등 8,000면 이상이며 영상매체는 본청사 시민게시판과 지하철 미디어보드, 시립시설 영상장비 등 총 108대다.

공모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기간 내에 이메일(calla121@seoul.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5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및 비영리단체 등 총 25개 내외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단체에 대한 홍보는 제작기간을 거친 후, 2021년 9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광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광고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 등에게 희망광고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청년스타트업체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 고시·공고 바로가기
☞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