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지원금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예술 생활!

문서 공유 및 인쇄

문서 본문

예술인 지원금 직접 받아보니....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중 예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더욱 어려움에 치닫고 있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각종 지원금이 나온다고 한다. 예술인 지원금을 신청하여 수혜를 받은 정진웅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예술인 지원금 수혜자 정진웅씨
예술인 지원금 수혜자 정진웅씨 ⓒ조영빈

Q1. 간단한 자기소개

A. 30살 정진웅이다. 2015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출을 전공하고 있다. 2022년 봄 졸업예정이다.

Q2. 평소 종사하고 있는 일은?

A. 연극, 거리극 등의 공연과 퍼포먼스를 연출하거나 조연출, 무대감독, 각종 스텝으로 참여하기도 한다. 요즘은 북극귤이라는 팀에서 책과 관련된 공연을 만들고 있다.
창작디딤돌 지원금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디딤돌 지원금 ⓒ한국예술인복지재단

Q3. 현재 받고 있는 지원금은?

A.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과 고용노동부의 ‘특고?프리랜서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전지원금’을 받았다.

Q4. 지원금의 형태는?

A. 창작디딤돌 지원금과 긴급 고용안전지원금, 두 지원금  모두 전액을 일시에 지급받았다.

Q5. 해당 지원금에 신청하게 된 계기는?

A. 공연이 많이 올라갈 때는 연출, 조연출, 무대감독, 각종 크루 등으로 활발히 작품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연계가 위축되면서 수입이 급격하게 감소해서 신청하게 되었다.

Q6. 해당 지원금의 금액이 대략 얼마 정도였나?

A.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 300만 원,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전지원금: 2차-150만 원(1차를 안 받았기 때문), 3차-50만 원으로 총 500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Q7.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금이 있다는 걸 어떤 경로를 통해 알게 되었나?

A.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은 주변인들과 대화하다가 알게 되었고,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전지원금은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다.
코로나19 특고, 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고용노동부
코로나19 특고, 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고용노동부

Q8. 지원금 신청 방법과 신청 절차

A. 창작 준비금 지원 사업-창작디딤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이트(☞바로가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했다. 이 지원금은 사전에 본 재단에 예술활동증명을 통해 예술인으로 등록이 된 상태여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절차는 아주 간단했다. 본인인증과 간단한 인적 사항을 적었고 추가 제출 서류로는 주민등록등본만 제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해의 예술창작활동 내역 혹은 계획을 정리하여 제출하는 것이었다.
이 부분도 추가 첨부자료 제출 없이 글자 수 제한을 통해 길지 않게 적기만 하면 가능하였다. 매우 간단한 절차여서 신청에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 다만 지원금을 받고 난 뒤, 지인들과 대화해보니 이 제도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전지원금: 이 지원금 역시 해당 홈페이지 (☞바로가기)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했다. 이 제도 같은 경우는 본인이 프리랜서임과 전년도 대비 해당 연도의 수입이 일정 수준 이상 감소했다는 것의 증명이 모두 필요한 제도였다. 이 제도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에 긴급하게 만들어진 것이다 보니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기 어려웠다.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서면 설명으로는 이해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그러나 다행히 유튜브에 고용노동부의 해당 주무관님이 직접 지원 절차에 대해 설명해 주는 콘텐츠가 있었고 그 영상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영상이 없었다면 신청을 제대로 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고용노동부 공식 채널 외에 개인이 올린 영상들도 참고하였다.

등본, 프리랜서로 일한 계약서, 통장입출금내역서 등등 추가 제출자료가 꽤 많았다. 각각의 프리랜서의 상황에 따라 제출할 수 있는 자료가 상이하기 때문에 지원 제도를 꼼꼼히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다. 고용노동부에서 제시한 특정 기준에 미달한다면 이 지원금은 수혜 대상이 아니었다. 한 가지 에피소드로 지원 신청을 다 마치고 한참 후에 특정 추가자료가 누락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안내원분이 언제까지 어디로 어떤 자료를 다시 보내야 하는지 안내해 주셨고 그 덕에 지원금을 수혜할 수 있었다.

Q9. 지원금 제도에 아쉬웠던 점은?

A. 지원금 제도와 관련하여 아쉬웠던 점은 특별히 없다. 반대로 너무 좋았다. 서울시 지원금 제도에 대해서는 제가 서울 거주자로서 어떤 지원 제도가 있는지를 모르는 걸 보니 홍보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되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Q10. 예술 지원금 외에 또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지원정책이 있다면?

A. 작년 12월부터 프리랜서 예술인에게도 4대 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중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가 생겼다. 이러한 방향의 예술인 복지 증진에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나머지 보험들 중 특히 프리랜서들에게 국민연금에 준하는 제도가 가장 시급히 마련되면 좋겠다. 정규직 근로자처럼 꾸준히 납부하는 것은 물론 힘들 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상황이 될 때 탄력적으로 금액을 투자하는 식의 공적 연금제도를 상상해본다.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가 준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예술인들이 많다고 한다. 이번 기사를 통해 지원금에 대한 예술인들의 관심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

문서 정보

예술인 지원금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예술 생활! - 문서정보
관리번호 D0000042086050 등록일 2021-03-10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조영빈 생산일 2021-03-09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