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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책으로 일상이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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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기자가 꼽아본 내 삶에 유용한 정책들

정부 및 서울시 정책은 우리 삶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출퇴근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공연과 스포츠를 관람하며 문화활동을 누리고, 자신의 직장과 사업에서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다. 이 모든 활동에는 정책이 영향을 미친다.

특히, 평소 우리 생활과 밀접한 교통·문화·경제 세 영역에서 필자가 직접 이용하며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서울시 정책 몇 가지를 소개해 본다.
서울 시내버스, 공원, 공공기관 등에서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사용법
서울 시내버스, 공원, 공공기관 등에서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사용법 ⓒ김창일

데이터 요금 걱정 덜어주는 '까치온'

버스와 지하철은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다.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어 교통비도 절약할 수 있다. 버스를 타면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겠지만, 통신비를 절약하고 싶은 시민도 있다.

서울시는 2019년 11월, 전국 최초로 시민 누구나 데이터 요금 걱정없이 빠른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까치온'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공공와이파이 식별자를 일원화(일반접속은 'SEOUL', 보안접속은 ‘SEOUL_Secure’)하여 보다 손쉽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보안접속인 'SEOUL_Secure'로 접속할 경우엔, 최초 1회만 접속하면 이후부터는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이 설치된 모든 장소에서 자동으로 연결되고 끊김없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버스와 공공시설, 공원 등 공공장소 등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공공와이파이로 통신료를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누군가는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공공와이파이로 일자리를 검색하거나, 연락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신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신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김창일

버스정보 상세하게 안내해주는 '신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새롭게 교체되고 있다. 기존에는 버스 정보를 나열하며 곧 도착하는 버스를 안내했지만, 신형은 곧 도착하는 버스를 안내하며 다음에 도착할 버스의 시간도 보여준다. 이번 버스를 타는 게 편할지, 다음 버스를 타는 게 편한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버스 승차의 폭을 넓혔다. 버스도착 순서 대로 버스번호를 보여줘 가독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옛 신월정수장에 ‘물’과 ‘재생’을 테마로 조성된 친환경공원 서서울호수공원
옛 신월정수장에 ‘물’과 ‘재생’을 테마로 조성된 친환경공원 서서울호수공원 ⓒ김창일

사라질 뻔한 도시공원을 지켜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

작년 서울시는 사라질 뻔한 도시공원 118.5㎢를 지켜냈다. 2020년 7월 1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 시행을 앞두고 시민을 위한 공원을 지켜낸 것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란 도시계획시설상 도시공원으로 지정해 놓고 20년간 공원조성을 하지 않을 경우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도시공원 조성을 해제하는 것을 말한다. 장기간 공원조성을 하지 않았으니 소유권자가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을 위한 공원 보존을 위해 사유지의 매입도 이어가고 있다. 2019까지 2조 9,356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2.4배인 6.93㎢(84개 공원)를 매입한 데 이어, 2020년에는 3,050억 원을 투입해 0.51㎢(79개 공원)를 추가로 매입했다. 서울시의 재정자립도가 높지만 사유지 매입에는 한계가 있다. 중앙정부차원에서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는 정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를 가면 가장 먼저 보는 것이 '교통'이다. 자녀가 있으면 교육, 다음으론 취향에 따라 다르게 선택하겠지만, 공원과 산 등 자연을 찾게 된다. '숲세권'이란 말이 생기는 것은 회색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은 현대인의 욕구가 표출된 것이 아닐까 한다.

코로나19 함께 이겨내는 상생의 ‘선(善)결제 서울상품권’

작년 한해는 인내의 시간이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지만 집단면역을 위해서는 연말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영업제한을 받은 피해업종을 위해 선결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선결제상품권 Q&A 바로가기
Z-MAP을 통해 선결제가맹점과 서울시 입학준비금 사용처를 찾을 수 있고, 추가 페이백 제공가맹점은 ZMAP에서 노란점을 찾으면 된다.
Z-MAP을 통해 선결제가맹점, 서울시 입학준비금 사용처를 찾을 수 있다. ⓒZMAP

선결제상품권은 사용 가능한 업종이 제한돼 있다보니 사용처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지맵(Z-MAP) 앱을 이용해 선결제상품권 사용처와 서울시 입학준비금 사용처를 찾을 수 있다. 선결제가맹점 중 추가 서비를 제공하는 가맹점은 노란색표시가 돼 있다.
선결제가맹점에서 결제하기
선결제가맹점에서 결제하기 ⓒ김창일

선결제가맹점은 제로페이 가맹점이다. 사용법은 제로페이와 동일하다. 선결제상품권을 사용하면 사용한 권종과 잔액이 표시된다. 선결제 서울사랑상품권은 구입 시 10% 할인 받고, 가맹점에 따라 추가 페이백도 제공하고 있다.

선결제 서울사랑상품권의 사용기한은 3월 31일까지다. 사회적 거리두기 업종에서 소비를 해야 한다면, 선결제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해 보자.

■ 서울선결제상품권 문의

○ 다산콜센터 : 120
○ 제로페이 고객센터 : 1670-0582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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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김창일 생산일 2021-02-24
관리번호 D0000041995821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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