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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치 화면으로 한눈에! 디지털 시민시장실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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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내 '디지털 시민시장실'…모바일· PC에서도 열람 가능

서울시에는 966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살고 있는 만큼 하루에도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시의 교통흐름은 물론 재난 현장 등 모든 행정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이 지하철역에 있다. 그동안 지하철을 환승하면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몇 차례 봤었는데 이제서야 실제 조작해 봤다.

지하철역에 있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서울시청 6층 시장실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과 같다고 한다. 시장이 보는 정보를 시민들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여의도역, 홍대입구, 창동역 등 지하철역에서 만날 수 있다. 100인치의 대형 스크린이 멀리서 봐도 눈에 띈다.
2호선 홍대입구에 있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개찰구를 나와 5,6,7번 출구로 향하는 방면에 바로 있다.  100인치의 대형 스크린을 직접 조작할 수 있다.
2호선 홍대입구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개찰구를 나와 5,6,7번 출구로 향하는 방면에 바로 있다.ⓒ김재형

시장이 보는 서울시 모든 행정정보가 한눈에!

5호선 여의도역에는 1,2번 출구 방향에 '디지털 시민시장실'이 있다. 필자가 갔을 때는 화면 터치가 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가 자동으로 보이고 있었다. 2호선 홍대입구에 있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지하철 개찰구를 나와 5,6,7번 출구로 향하는 방면에서 바로 만날 수 있다. 홍대입구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실제 조작이 가능해 원하는 콘텐츠를 열람해 봤다.
5호선 여의도역 1,2번 출구 방향에 '디지털 시민시장실'이 있다.
5호선 여의도역 1,2번 출구 방향에 '디지털 시민시장실'이 있다.ⓒ김재형

메뉴는 하단 중앙에 교통상황, 대기환경, 둘레길?·??공원, 상수도, 생활인구 총 다섯 가지로 돼 있다. 중앙의 서울시 지도를 한바퀴 둘러서 교통상황, 대기환경, 상수도, 생활인구, 둘레길?·??공원 관련 수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처음 경험하는 기기이다 보니 익숙하지 않았지만 몇 번을 눌러보니 금세 이해할 수 있었다.

교통상황을 터치하니 큼지막한 서울시 지도에 교통사고와 집회, 공사, 차량고장 등이 안내된다. 각 자치구별 그래프를 보니 공사를 제외하고는 집회, 차량고장 등은 없는 것이 한눈에 파악됐다.
서울시 지도를 한바퀴 둘러서 교통상황, 대기환경, 상수도, 생활인구, 둘레길?·??공원 관련 수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서울시 지도를 한바퀴 둘러서 교통상황, 대기환경, 상수도, 생활인구, 둘레길?·??공원 관련 수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김재형

코로나 시대라 그런지 재난안전 메뉴가 요긴해 보인다. 재난에서는 재난(코로나19 격리환자수), 화재, 구조, 구급,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등을 표시해 준다. 자치구별로 코로나 격리환자수가 치솟아 빨간색 막대그래프를 가득 채운 걸 보니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욱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가 확인한 당시 강동구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표시되기도 했다.
화면에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클릭하면 서울시 지도 위 자세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화면에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클릭하면 서울시 지도 위 자세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김재형

생활인구에서는 출근, 통학 등으로 서울에서 생활하는 인구 추이를 시각화했다. 1만 2,000명 수준은 파란색에서 5만 명으로 근접할수록 빨간색이 강해진다. 이후 9만 3,000명은 완전히 빨간색으로 표시되면서 생활인구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와 종로구 등이 생활인구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색적으로 느낀 건 둘레길?·??공원 메뉴였다. 클릭하면 서울시 지도에서 나무 이미지를 통해 다양한 코스가 안내된다. 코스 지역과 거리, 소요시간, 난이도 등 꽤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둘레길?·??공원 메뉴는 나무 이미지를 통해 다양한 코스가 안내된다. 코스 지역과 거리, 소요시간, 난이도 등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둘레길?·??공원 메뉴는 나무 이미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가 안내된다. ⓒ김재형

?디지털 시민시장실, 모바일· PC에서도 열람

디지털 시민시장실 중간을 보니 QR코드가 있는데 스마트폰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편리성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보는 게 낫겠지만 '디지털 시민시장실' 기기는 실제 현장에 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생동감이 그대로 전달됐다. ?화면이 워낙 크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부담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을 지나갈 때면 관심을 갖고 키오스크 화면을 터치해 보면 좋을 것 같다. PC에서는 웹사이트 '디지털 시민시장실'(scpm.seoul.go.kr)에서도 동일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다.
디지털 시민시장실 QR코드, 스마트폰과 PC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스마트폰과 PC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재형

■ 디지털 시민시장실 바로가기

○ 홈페이지 : scpm.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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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치 화면으로 한눈에! 디지털 시민시장실 체험기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콘텐츠담당관
작성자(책임자) 김재형 생산일 2021-02-15
관리번호 D0000041928589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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