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휴관했던 서울생각마루가 지난 1월 19일부터 다시 개관했다. 뚝섬한강공원의 자벌레가 서울생각마루로 재개장한지 2년도 채 안 되었지만, 어느새 서울 시민들이 사랑하는 힐링 공간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듯하다.

1층 천만 시민의 책장과 2층 생각마루 책장에는 소설과 잡지 등 여러 읽을거리가 비치되어 있다. 약 2,000여 권의 많은 책들이 비치되어 있지만, 이곳은 딱히 도서관으로 정의된 공간은 아니다. 그래서 오히려 자유롭게 생각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2층은 무료로 모든 시민들에게 개방되지만, 3층 상상마루는 유료로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3층 상상마루는 최근 많아지고 있는 일종의 '공유오피스'와 같은 공간이기도 하다.

탁 트인 멋진 한강뷰를 감상할 수 있고, 마음 편하게 책을 읽으며 힐링 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는 듯하다. 답답한 일상 속에서 복잡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서울생각마루에서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