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이렇게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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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홍보대사 ‘이광기의 포토에세이’ (11) 추억의 벚꽃은 늘 같은 자리에
집 앞에 꽃들이 활짝 피어있는 것을 보니
문득 이 시가 생각납니다.
지난 겨울 내린 눈이
꽃과 같더니
이 봄엔 꽃이 되려
눈과 같구나.
눈과 꽃 참이 아님을
뻔히 알면서
이 마음 왜 이리도
찢어지는지.
만해 한용운의 ‘벚꽃을 보고(見櫻花有感)’라는 한시인데요,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이 한용운 선생님의 마음을 흔들었나 봅니다.
꽃만큼 마음을 자극시키는 좋은 주제가 또 있을까 싶네요.
흐드러지게 만개한 꽃을 두 눈 가득 담고 싶은 마음이나,
이번 봄은 여느 봄들과는 다르네요.
그래서 잠시나마 사진으로 감상해보면 어떨까 싶어
사진 몇 장을 꺼내봤습니다.
아들과 함께 한적한 곳에 위치한 친구 작업실에 들렀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친구는 해태(해치)를 조각하는 조각가입니다.
나쁜 기운을 막아줌과 동시에 행운과 기쁨을 가져다준다는 해치!
해치 그리고 아이의 환환 미소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서울시의 상징이기도 한 해치가 부디 나쁜 기운을 막아주어
시민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갈 수 있길!
이 사진을 바라보며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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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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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이광기 서울시 홍보대사 | 생산일 | 2020-04-23 |
관리번호 | D0000041752374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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