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영상]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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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92세, 이름은 김복동. 피해자입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일본에서 ‘처녀 강제모집’이라.
“각 군·면마다 몇십명씩 모집해라. 만약에 일본을 거역하는 날이면 조선에서 살지 못한다. 전 재산 몰수하고 다른 나라로 추방시킨다!”
내 나이가 만으로는 14살이고 우리 나이로는 15살이었습니다. 힘없고 ‘빽’ 없는 사람들은 지금이나 그때나 마찬가지겠지요.
“공장에 가는데 죽기야 하겠나” 하고서 간 곳이 공장이 아니고 일본군을 상대하는 공장. 근근이 목숨만 살아서 집에 오니까 나이 22살. 8년이라는 세월을 암흑 속에서 근근이 목숨만 살아 돌아온 우리들.
일본이 그렇게 나쁜 짓을 해놓고서 “우리가 한 짓이 아니다”, “돈벌이로 갔다”, “민간인이 한 짓이다”. 아직까지도 일본이 한 번도 사죄한 적이 없어...
역사를 생각해서 국민들이 한 푼 한 푼 모아서 소녀상을 설립했고 앞으로 후손들이 자라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비극이 있었구나”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 해놓은 것을 자기네들이 치우라고 할 권한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식민지 시대인 줄 아는 모양이지요?
“우리들이 한 짓이니까...” “모든 것을 할머니들이 용서해 주십시오”
이러한 사죄와 법적 배상. 일본 정부가 사죄할 때까지...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같이 협조해서 하루라도 빨리 우리들이 죽기 전에 사죄받도록 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콘텐츠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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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이성훈 서울영상크리에이터 | 생산일 | 2017-08-04 |
관리번호 | D0000041753246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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